니콘, NIKKOR Z 첫 마이크로 렌즈 2종 발표 … 소형, 경량
니콘, NIKKOR Z 첫 마이크로 렌즈 2종 발표 … 소형, 경량
  • 김현동
  • 승인 2021.06.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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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03일] - 니콘이 미러리스 카메라 대응 렌즈 2종을 추가했다. △ 우수한 해상도와 아름다운 배경 흐림 효과를 양립한 중망원 마이크로 렌즈 NIKKOR Z MC 105mm f/2.8 VR S △ 접사부터 스냅 촬영까지 다양한 장면에 활용 가능한 표준 마이크로 렌즈 NIKKOR Z MC 50mm f/2.8 제품군이다.


NIKKOR Z MC 105mm f/2.8 VR S는 배경 흐림 효과를 구현하는 중망원 마이크로 렌즈다. 최단 촬영 거리는 0.29m, 최대 촬영 배율은 1배를 지원하며 실물 크기의 접사 촬영부터 중망원 초점 거리를 살린 풍경이나 인물 촬영까지 다양한 장면에 활용 가능하다.

비구면 렌즈 1매, ED 렌즈 3매 구성과 멀티 포커스 방식으로 가까운 거리부터 먼 거리까지 색 번짐을 철저히 억제하도록 설계했다. 이미지 전체 영역의 선명한 묘사 및 마이크로 렌즈 특유 배경 흐림 효과의 대비로 인상적인 표현도 연출할 수 있다. 새로 개발한 스테핑 모터를 사용해 고속, 고정밀 AF(자동초점)를 실현했고, 4.5단의 손떨림 보정 효과도 갖췄다. 기존 DSLR 전용 NIKKOR F 렌즈와 비교 시 약 16% 경량화된 제품이다.

NIKKOR Z MC 50mm f/2.8은 소형 경량의 표준 마이크로 렌즈로 실물크기의 피사체를 담는 매크로 촬영부터 스냅 촬영에 대응한다. 최단 촬영 거리 0.16m, 최대 촬영 배율 1배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해, 마이크로 렌즈만의 배경 흐림 효과를 이용한 입체감 있는 표현이나 작은 부분도 세밀하게 담아낼 수 있다. 접사 외에 표준 단초점 렌즈처럼 초점 거리 50mm 화각을 살린 스냅 촬영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대구경 Z 마운트의 광학 성능이 이미지 주변부까지 선명한 묘사가 가능하고, 촬상 범위 전역에서 색수차를 억제하는 렌즈 구조를 채택해 색 번짐이나 경계선의 색채를 최소화한 배경 흐림 효과를 구현한다. 초점을 맞출 때 전면 렌즈군이 이동하는 전면 초점 시스템과 스테핑 모터를 채용해 기존 NIKKOR F 렌즈보다 길이는 약 26% 짧아졌고 무게는 약 39% 가벼워진 것도 특징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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