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17일] - 누가 그랬다. 골프가 국민 스포츠 반열에 올랐다고. 실제 골프존을 비롯해 30대 이상에서 골프는 하나의 레포츠로 통한다. 더는 가진 자의 전유물은 아니라는 말이다. 과거 소주 한잔 기울이며 제안하던 현장에 필드로 옮겨진 것. 술자리에 거부감을 가진 문화가 정착하면서 발생한 현상인데, 니콘은 여기에서 사업 모델에 착안했다. 바로 비거리 측정기다.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 △핀 플래그 측정 알림 기술이 핵심인 COOLSHOT PROII STABILIZED, △고저차 기능에 쉬운 조작성을 강조한 COOLSHOT LITE STABILIZED △진동 알림 기술에 휴대성에 비중을 높인 COOLSHOT 50i △크기를 최소화한 COOLSHOT 20i GII으로 용도와 목적에 따라 나뉜 총 4종.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은 손의 움직임으로 인한 진동을 줄여 먼 거리에 있는 핀 플래그 측정에 유리한다. 핀 플래그가 포착, 측정되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락트온(LOCKED ON) 기능은 듀얼 락트온 에코(Dual LOCKED ON ECHO) 기술로 개선했다. 핀 플래그까지의 거리 측정이 완료되었음을 시각뿐 아니라 청각으로도 안내한다.
겹쳐진 피사체를 측정할 경우 가장 가까운 피사체까지의 거리가 뷰파인더에 녹색 락트 온으로 표시되고 동시에 전자음이 울린다. 이를 통해 뒤편에 숲이 있는 코스에서도 수풀과 혼동하지 않고 핀 플래그까지의 거리가 측정되었음을 사용자가 구분할 수 있다.
모드별로 조작성도 제공한다. △직선거리 모드 △고저차와 직선거리를 고려해 공을 쳐야 하는 거리를 안내해주는 골프 모드 △직선거리와 높이 모드 △수평거리와 높이 모드를 버튼 한 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편의성도 챙겼다.
제조사는 한층 진화한 손 떨림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춰, 쉽고 정확한 거리 측정을 원하는 골프 애호가분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표현했다. 필드에서 외치는 사장님 나이스 샷~이라는 구호에 한층 힘이 실릴 거라는 의미다.
참고로 COOLSHOT 시리즈는 지난해 말 세계 최정상 골퍼 고진영 프로와 4년 연속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 KPGA 코리안투어 후원 계약을 2023년까지 연장하는 등 최근 카메라와 더불어 COOLSHOT 시리즈를 앞세운 마케팅 활동을 확대 중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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