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24년 기업용 노트북과 워크스테이션 공개
델 테크놀로지스, 24년 기업용 노트북과 워크스테이션 공개
  • 김현동
  • 승인 2024.03.05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24년도 기업용 라인업을 공개했다. 노트북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으로 노트북 제품군에는 ▲델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에는 ▲델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무선 ANC 헤드셋(WL7024)도 공개했다.

24년도 라인업은 공통적으로 AI 기술에 대응함이 특징이다.

래티튜드 노트북과 프리시전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AI 가속기를 내장한 NPU 기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윈도우 11 코파일럿 전용 버튼을 배치한 것도 주목할 부분. 회사는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강력한 성능으로 새로운 차원의 효율성 달성" 메시지를 내보냈다.

델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는 1.05kg 무게에 최상급 라인업인 9000 시리즈에서만 제공하던 델 협업 터치패드를 적용했다. 줌(Zoom)과 팀즈(Teams)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화상 회의를 시작할 때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마이크 음소거·음소거 해제, 비디오 온·오프, 화면 공유 및 채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회의가 끝나면 협업 아이콘이 사라지는 식이다. 총 4개 탑 파이어링(top-firing) 스피커와 다운 파이어링(down-firing) 스피커로 오디오를 강화했으며, 5MP 웹캠은 프라이버시 셔터로 물리적인 보안에도 신경 썼다.

정식 출시는 오는 3월 13일이다.

델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역대 델 프리시전 5000 시리즈 중 가장 작은 16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인텔 코어 울트라 9과 인터넷 연결 없이 AI 기능을 지원하는 AI 부스트를 장착했다. 여기에 엔비디아 RTX 5000 에이다 그래픽스, 64GB의 7467 MT/s LPDDR5x 메모리로 AI 워크로드 처리에 최적화했다.

아울러 최대 UHD+ OLED 16인치 스크린을 장착하고도 무게는 1.93kg에 불과하다.


델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은 소규모 작업 공간에 적합한 엔트리급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이다. 인텔 코어 14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의 조합이 가능하다. 듀얼 그래픽 옵션을 통해 최대 450W의 엔비디아 또는 AMD 전문가용 그래픽으로 구성할 수 있고, 측면 통풍구 설계로 냉각에 최적화 했다.

공구 없이도 기본적인 유지 보수가 가능한 툴리스(Tool Less) 설계도 특징. 최대 128GB 메모리, 총 28TB 스토리지, 3개의 PCIe 슬롯을 지원해 확장성이 탁월하며, 다양한 포트와 슬롯, 4K 및 8K 모니터 지원 등 주변 기기와 연결성도 보장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3월 12일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AI PC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보다 스마트한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라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기업용 PC 포트폴리오에 더 많은 AI PC 제품을 구비해 고객들이 AI 기반의 미래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PRESS@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