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네트워크 클라우드 전환 가속하는 텔레콤 인프라 발표
델 테크놀로지스, 네트워크 클라우드 전환 가속하는 텔레콤 인프라 발표
  • 김현동
  • 승인 2024.02.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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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은 통신 사업자가 분리된 네트워크(disaggregated network) 클라우드 인프라의 수명주기 관리를 간소화하고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수십년에 걸친 디지털 전환 경험과 산업 내 폭넓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통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스위트는 CSP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형태의 개방형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생태계를 통합하려면, 지리적으로 분산된 영역에 대해 여러 공급업체의 인프라를 간단하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하는 측면에 초점을 둔 상품이다.

대규모로 구축되는 다중 공급업체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프라의 오케스트레이션과 수명주기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으며, 개방형 표준과 API를 기반으로 CSP의 네트워크에 통합 원하는 인프라를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핵심은 △서버 구성 및 소프트웨어 배포 자동화로 구성 및 프로비저닝에 소요되는 시간을 수일 또는 수주로 단출할 수 있고, △개방형 API와 Dell service를 활용해 인프라 영역까지의 확장 탐색 및 자동화가 가능해졌다. △원격 분석을 통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우며, △전담 팀을 통한 맞춤 서비스도 포함됐다.

델은 운영 사례도 공개했다. 레드햇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엔지니어링이 완료된 형태 솔루션을 도입했다. 델 파워엣지 XR8000과 같은 델 서버와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 및 ‘쿠버네티스를 위한 레드햇 어드밴스드 클러스터 관리(Red Hat Advanced Cluster Management for Kubernetes)’ 로 구축했다.

필리핀 이동통신사 ‘글로브(Globe)’는 멀티 공급업체 네트워크에 통신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해 델과 협력해 ‘레드햇을 위한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을 사용해 구축 시간을 개선하고,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호환 검증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노키아 협력 강화 움직임의 일환으로 노키아 에어프레임 고객은 통신 클라우드 구축 시 델의 기술을 우선적(preferred)으로 사용하게 된다.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는 노키아 디지털 오토메이션 클라우드(Nokia Digital Automation Cloud, NDAC)’가 우선적(preferred)으로 제안된다.

이번에 발표한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스위트는 2024년 4월에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며, 레드햇을 위한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에 반영되는 추가 기능들은 4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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