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는 레트로 디자인에 조용하고 부드러운 타건감을 강조한 유무선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위즈맥스(WIZMAX) W85TKL’을 출시했다. 텐키리스는 104키에서 숫자키를 없앤 85키 배열 디자인이다.
유선 연결 및 블루투스ㆍ2.4GHz 무선 연결을 모두 지원하며, 디자인은 옛 기계식 키보드가 연상되도록 했다. 스위치는 게이트론 KS-3 밀키 프로(Gateron KS-3 Milky Pro)를 사용. 스위치는 5핀 방식과 호환하며, 키캡은 OEM 프로파일 구조를 쓰지만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방식으로 다양한 키캡과 호환된다.
기계식 특유의 촉감과 정숙성도 강점이다. 공장 윤활 스위치와 함께 보강판과 실리콘 흡음재를 더한 4중 저소음 설계와 실리콘 가스켓 마운트을 더해 통울림까지 잡았다.
이 외에도 윈도우 운영체제와 맥OS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 스위치를 제공하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20여 종의 LED 점등 모드와 단축기 지정, 매크로 모드 등 사용자 개인화 기능도 충실히 갖췄다. 무선 사용을 위해 제품 내에는 3,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내장됐으며 사용환경에 따라 최대 20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박정수 마이크로닉스 컴포넌트 사업부문 사장은 “위즈맥스 W85TKL은 옛 기계식 키보드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 감성에 고급스러운 타건감을 원하는 최신 흐름을 적극 반영했다. 윈도우와 맥OS를 넘나드는 유연함과 유무선 연결 선택지까지 모두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 깔끔하고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는 소비자가 있다는 점을 고려, 위즈맥스 W85TKL의 한글 및 영문 각인 제품을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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