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착하는 서멀패드 출시, 서멀그리즐리 크라이오시트 6종
부착하는 서멀패드 출시, 서멀그리즐리 크라이오시트 6종
  • 김현동
  • 승인 2023.10.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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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GPU 등 다양한 발열체에 부착하는 크라이오시트
그리핀 특성으로 높은 열전도율과 내구성 둘 모두 충족


서린씨앤아이는 독점 공급하는 서멀그리즐리(Thermal Grizzly)사의 신제품 서멀 패드 크라이오시트(Kryosheet) 출시를 밝혔다. CPU 또는 GPU의 발열체와 직접 부착해서 사용하는 써멀 제품이다.


기존 써멀구리스는 점성을 가진 액상형태로 발열체 상단에 도포해서 사용했다. 게다가 시간이 경과되면 경화되는 문제로 성능 저하되는 문제도 수반했다. 하지만 서멀그리즐리 크라이오시트는 시트로 된 소재로 원하는 형태로 잘라서 사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재사용도 가능하다. 고체 성질이기에 경화되지 않는다. 특히 미세하게 적용된 '갭 필러' 개발 공정을 통해 발열체와 쿨링 솔루션의 표면을 완벽하게 밀착시키는데 이러한 성질로 인해 열 전도율 효과가 우수하다.

발열체에 직접 부착할 수 있는 가장 큰 50x50 사이즈는 인텔 제온(XEON) 프로세서, 38x38 제품은 AMD AM3, AM4와 인텔 1700, 2066, 2011 소켓 CPU, 33x33은 AM5, 29x25는 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 커스텀용, 25x25는 엔비디아(NVIDIA) 2080, 3060 GPU, 가장 작은 24x12는 인텔 모바일용 CPU에 대응한다.

나열한 제품은 총 6종이며, 두께는 모두 0.2mm로 동일하다.

크라이오시트는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Graphene) 특성을 활용했다. 탄소의 동위체 중 하나인 그래핀은 동일한 규격의 일반 서멀 패드 보다 열전도율이 높다. 고온 저항이 필요한 환경에서 선호하며, 특히 분자 구조를 'Z'자와 같은 형태로 적층시켜 그래핀의 원소재, 흑연의 열전도율 이방성을 활용할 수 있고, 열과 장력에 의한 변형에도 강하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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