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승부수 'P의 거짓' 출시 10일 전 추천 PC
네오위즈 승부수 'P의 거짓' 출시 10일 전 추천 PC
  • 김현동
  • 승인 2023.09.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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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ZEN 7800X3D, 7500F 시피유 성능 측정
ASRock A620M PRO RS 메인보드 시스템
코어 i9-13900K, i5-13400F 시스템 대비 우월


23년 가을 시즌. 출시를 코 앞에 둔 P의 거짓을 향해 시장의 기대가 증폭되는 중이다. 네오위즈가 출시하는 이번 신작은 다크소울, 데몬즈소울 등과 같은 소울라이크 장르의 액션 RPG다. 그런데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건 한국 게임사가 선보이는 첫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남다르기 때문.


물론 독일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것에 이어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에서도 공개할 것이라 하니 제작사에서 거는 기대도 남다른 상태다. 때마침 경직된 분위기의 시장도 모처럼 나오는 신작 효과로 인해 훈풍이 불기를 기대하는 심리도 맞물렸다.

게임은 신규 트레일러 영상 ‘How Many Lies?(얼마나 많은 거짓말이 있을까?)’를 통해 하나하나 궁금증을 증폭시켜 가는 중이다. 인간이 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주인공 P(피노키오)의 모습을 통해 화면 전환과 전투 장면을 내보내며 익시이팅한 손맛을 전하겠다는 의도다.


연이어 공개되는 트레일러 영상 또한 기대 만발인데, 각 영상에 담긴 전투 장면은 한동엔 엔도르핀을 치솟게 하지 못해 잠잠했던 수면 속의 게이밍 시장에 자극제가 되고, 동시에 PC시장을 다시금 생동감 넘치게 만들 거라는 기대가 이번 신작을 향하고 있다. 서비스 언어만 무려 12개 국가를 대상으로 했다.

# 어떠한 시스템 플레이가 더 나은 실질 성능인가?


빠른 화면 전환 과감한 전투신 그리고 뛰어난 그래픽 효과는 인기 반열의 게임이 갖춰야 할 조건이다. 열거한 조건 모두를 충족하고 있는 P의 거짓은 오는 9월 19일 정식 서비스를 예고했다. 기사가 나오는 날짜를 시점으로 하면 정확히 11일 뒤 서비스가 예고된 상황. 하지만 제목은 10일 전으로 결정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11일 보다 10일이 더 있어 보이니까!


사설은 이쯤 해서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항시 신작 게임의 등장은 PC 시장의 활성화와 기대가 맞물리는데 이유인즉슨 빼어난 손맛을 즐기기 위한 기반 플랫폼이 충족되었을 때 가능한 효과이기 때문. 따라서 PC 시장에서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모든 하드웨어를 다 섭력할 수는 없는 노릇.

주어진 예산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만끽하기 위한다는 목적 하나의 달성을 위해 적잖은 비용을 투자하고 그에 대한 결과는 오롯이 구매자가 감당해야 할 몫으로 남겨진다. 그러한 의구심의 답을 찾기 위해 시작한 '신작 게임이 어떠한 시스템에서 최상의 손맛을 안길까?'의 질문에 골몰해 봤다.


일단 개발사가 제시한 하드웨어 조건은 그렇게 높지 않다. 하지만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열거한 조건은 게임을 즐기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점이다. 많은 게이머는 최소한의 기준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가령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찰나의 움직임으로 승패가 결정된다. 아무래도 하드웨어 조건이 후 달리면 사용자가 판단할 때 주어지는 정보 또한 제한되기 마련.

P의 거짓 개발사는 라이젠 3 1200 또는 코어 i3-6400 정도의 시피유에 8GB 용량의 메모리 그리고 그래픽카드에는 라데온 RX5600 또는 지포스 GTX 960. 마지막으로 하드웨어 용량으로는 50GB를 요구했지만 문제는 윈도 11 OS가 요구하는 제원에서 시스템 메모리는 최소 4GB 최대 64GB 범위를 내세운다.

최소 용량일 경우 속도 저하는 불가피하고 특히 나열한 시피유의 경우도 게임보다는 웹서핑이나 문서 작성에 어울리는 성능에 가깝다는 점을 우리는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그렇기에 항시 개발사가 갖춰야 한다고 제안한 하드웨어 조건은 그야말로 '최소'이며, 이 기준부터 게임이 그나마 실행이 될 수 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할 수 있겠다. 그 점에서 위클리포스트는 23년 9월 기점으로 용산에서 게이밍 하드웨어 조합으로 권장하는 시스템을 구성해 어떠한 시스템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이로운지 확인해 봤다.

# RYZEN 7800X3D, 7500F vs INTEL i9-13900K, i5-13400F



◆ CPU
RYZEN 7800X3D - 5nm / 8C 16T / 4.2~5.0Ghz / L2+L3 104MB / DDR5 5200 / TDP 120W
RYZEN 7500F - 5nm / 6C 12T / 3.7~5.0Ghz / L2+L3 38MB / DDR5 5200 / TDP 65W

vs

INTEL i9-13900K - 10nm / 8P 16E / 3.0~5.8GHz / 36MB / DDR5-5600 / PBP 125W
INTEL i5-13400F - 10nm / 4p 12E / 2.5~4.6GHz / 20MB / DDR5-4800 / PBP 65W

◆ M/B - ASRock A620M PRO RS, 인텔 B760 칩셋 메인보드
◆ RAM - Micron Crucial DDR5-5600 16GB x 2ea
◆ SSD - Micron Crucial P5 2TB
◆ VGA - 조텍/이엠텍 Geforce RTX 4090 그래픽카드
◆ OS - Windows 11 Pro 22H2

게이밍 시스템에 사용할 시피유에 AMD는 라이젠 7800X3D, 7500F 2가지 모델을 꼽았으며, 인텔은 i9-13900K, i5-13400F 2가지 모델을 선정했다. 사실상 AMD와 인텔 두 브랜드에서 60만 원 대 이상 가격을 형성한 최상위 하이엔드 등급 시피유 VS 20만 원 이상 가격을 형성한 엔트리 등급 시피유의 경쟁 구도가 형성된 것.


메인보드는 20만 원 미만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으로 선정했다. 최근 출시되는 메인보드의 기술적 난이도가 상향 평준화되면서 중간 라인업의 칩셋을 활용해 고급 라인업에 버금가는 기능성 구현이 가능해진 것이 한 가지 이유다. 그 점에서 애즈락 A620M Pro RS는 대원씨티에스, 에즈원, 디앤디까지 세 곳 디스티가 (모델명에 차이는 있지만) 경쟁적으로 공급할 정도로 상품성이 검증된 상품이다.

M-ATX 규격으로 케이스 호환성이 우수하며 특히 PC 조립 시 풀타입 ATX 메인보드 대비 유연성이 높다. 그럼에도 탄탄한 6+2+1 페이즈로 구성한 전원부 설계로 오버클럭에도 안정된 구동이 가능케 했으며, 메모리 슬롯도 최대 4개까지 지원하며, NVMe 스토리지 사용 시 발생하는 발열량을 낮추는 히트싱크가 기본 옵션. 마지막으로 PCI-E 슬롯을 스틸로 보강한 것까지. 고성능 그래픽카드 사용자 견고한 지지력을 보장한다. 물론 기반이 되는 베이스 PCB는 6층 형태로 기본에 충실했다.


P의 거짓 게임을 통해 비교 구도의 4종 시스템 성능을 벤치마킹해 본 결과 평균 프레임은 물론 1% 프레임 모두에서 AMD의 선방이 돋보였다. 해상도는 1080P 규격의 FHD와 2K 규격의 QHD 해상도 마지막으로 4K 규격의 UHD로 각각 분류했으며 설정 측면에서 FSR 효과는 OFF 한 상태에서 그래픽카드 본연의 성능에 초점을 둔 상태로 측정했다.

FHD와 QHD 그리고 UHD 해상도까지 모든 테스트에서 AMD는 적게는 15 프레임부터 많게는 70 프레임에 달하는 큰 차이를 보이며 성능 간극을 벌여놨다. 물론 15 프레임 정도의 차이로는 체감할 수 업을 수 있다. 하지만 70 프레임에 달하면 사용자가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 차이를 구분할 정도에 달한다. 이러한 차이는 해상도가 고해상도에 달할수록 극명하게 엇갈렸다.

# 기대 신작 게임, P의 거짓은 AMD 라이젠 시스템을 추천


결과를 통해 확인한 결과는 라이젠이 신작 게임을 즐기는 측면에서 좀 더 유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물론 PC 하드웨어의 조합은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가. 단지 성능 측면에서 특정 브랜드가 유리하다는 주장은 듣는 입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여지도 있겠다. 그 점에서 위클리포스트는 어디까지나 참고 가능한 자료라는 측면에서 본 기획을 준비했고 결과를 여과 없이 공개하기로 결정 내렸다.

PC구매 시 적잖은 비용을 투자한다. 요즘에는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기본이 되어가는 추세이기에 현장에서 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적어도 5년 정도의 기간 동안 문제없길 기대한다. 그 점에서 라이젠은 오는 26년까지 소켓 호환성까지 보장하는 회사다. 기존 플랫폼 환경에서 시피유 교체만으로 성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설루션이라는 의미다.


◆P의 거짓 프로모션 안내 = https://ryzen.co.kr/amd_event230818/write

그리고 한 가지 팁을 마지막으로 남긴다. 본 기획의 단초가 된 게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인데, 오는 10월 14일 까지 AMD 라이젠 시피유와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 구매시 주어지는 혜택이다. 해당 기한내에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11월 11일 전까지 쿠폰을 등록할 경우 테스트에 사용한 P의 거짓 게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 클릭을 권장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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