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딥러닝 시장 겨냥 PNY 지포스 RTX 40 VERTO 출시
마이크로닉스, 딥러닝 시장 겨냥 PNY 지포스 RTX 40 VERTO 출시
  • 김현동
  • 승인 2023.08.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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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마이크로닉스가 PNY 지포스 RTXTM 4090ㆍ4080 베르토 그래픽카드를 출시했다. 딥러닝 시장을 겨냥한 전략상품으로 얇아진 두께가 특징이다. 일부 제품은 3.5슬롯 또는 4슬롯을 차지할 정도로 두꺼워지는 흐름에 복수 개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해야 하는 딥러닝 환경에서는 설치에 제약이 따른다는 것.

회사는 지나친 그래픽카드의 두께는 한정된 공간 내의 장착에 걸림돌이 되기에 최대한 얇은 두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PNY 지포스 RTX 4090ㆍ4080 베르토는 동급 그래픽카드 대비 얇은 슬롯 두께로 제품에 따라 59.1mm~59.4mm 수준이다. 파운더스 에디션 그래픽카드 두께가 61mm, 일반적인 동급 그래픽카드 슬롯 두께가 3.5개 이상에 그 폭이 71mm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얇다.


▲ PNY 지포스 RTX 4090ㆍ4080 VERTO의 슬롯(좌)와 일반 동급 그래픽카드(우)의 슬롯 비교. 더 얇은 슬롯 두께로 시스템 장착 호환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두께가 얇을 경우, 시스템 내에 장착되는 그래픽카드 수에 여유가 생긴다. 흔히 일반 시스템에는 2개 가량, 워크스테이션급 시스템에는 최대 4개 가량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한다. 두께가 얇으면 최대한 많은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하고 때에 따라서는 그래픽카드 사이의 공간 확보가 가능해 조금 더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그림과 텍스트,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딥러닝(Deep Learning)은 현재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학습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데이터 처리는 병렬연산이 가능한 ‘그래픽 프로세서(GPU)’가 많이 쓰인다. 따라서 최대한 많은 그래픽카드를 연결해 더 많은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마이크로닉스가 유통하는 PNY GeForce 그래픽카드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제품 구매 후 1년 이내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리퍼비시 제품이 아닌 새 제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PNY가 제품을 공급하는 전 세계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만 진행되는 것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특별한 보증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기본 무상 보증은 3년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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