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23] 엔비디아 젠슨황 CEO 기조연설
[컴퓨텍스 2023] 엔비디아 젠슨황 CEO 기조연설
  • 김현동
  • 승인 2023.05.31 2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비디아(NVIDIA) 설립자 겸 CEO인 젠슨황(Jensen Huang)의 기조연설로 컴퓨텍스 2023이 시작했다. 젠승황은 생성형 AI로 가상 캐릭터에 생명을 주는 엔비디아 게임용 아바타 클라우드 엔진(ACE)과 AI 기반 자연어 상호작용을 통해 NPC(Non-Playable Characters)에 지능을 부여해 게임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맞춤형 AI 모델 파운드리 서비스까지 다뤘다.

현행 게임용 ACE, 챗GPT,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 DLSS 3 프레임 제너레이션(Frame Generation)로 분류되는 생성형 AI는 다양하게 쓰인다. 4세대 텐서 코어(Tensor Core)가 탑재된 지포스 RTX에 최적화 된 기술이다.

엔비디아의 시도는 진행형이다. 조만간 울트라 포터블, 초고성능 14인치 모델을 포함해 RTX 노트북 그리고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환경 기반의 맥스-Q(Max-Q) 저전력 추론 도입을 예고했다.


핵심은 GPU의 전력 소비를 가능한 낮게 유지하면서 텐서 코어 성능을 최적화하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동시에 냉각 효유을 높이는 균형이다. 문제가 해결되면 다음 스텝은 워크로드에 따라 GPU를 동적으로 확장해 AI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이와 같은 엔비디아 행보에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부터 어도비(Adobe) 등의 글로벌 파트너가 동참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파반 다불루리(Pavan Davuluri) 부사장은 "AI는 향후 몇 년 동안 윈도우(Windows) 고객에게 가장 큰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함으로써 개발자에게 배포하기 쉬운 혁신적인 고성능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어도비 일라이 그린필드(Ely Greenfield) CTO 는 "AI, 머신 러닝 및 딥 러닝은 모든 어도비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창의성의 미래를 주도한다.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모델 성능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해 RTX GPU에서 윈도우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레노버(Lenovo) 데릴 크로머(Daryl Cromer) 부사장 는 "엔비디아 RTX GPU 기반 PC는 시간 절약, 콘텐츠 제작, 업무 처리, 게임 등 일상적인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혁신적인 생성형 AI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