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상판에 양각 처리된 씽크패드 로고는 한때 누군가의 소유욕을 자극했다. 다름아닌 IBM 시절 씽크패드 노트북을 대표하던 브랜드 감성이다. 그러한 가문의 명맥은 레노버로 이전되어 계승되고 있다.
그 중에서 X1 시리즈는 싱크패드 플레그십 모델로 기술과 디자인 내구성의 정점에 위치한다.
모두를 위한 스마트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첫 출시된 씽크패드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으로 주목받았다. 세계 최초로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씽크패드 X1 폴드, 친환경 소재의 프리미엄 라인업 씽크패드 Z 시리즈 등 혁신이라는 단어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더구나 올해는 더욱 특별한 씽크패드 30주년이다.
레노버는 이를 기념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4개 국가 5700 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고, 싱크리포트를 공개했다. 지난 2년 간 사회적 변화로 발현한 변화를 집중 조명한 문서다.
응답자 다수는 극도의 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하루 약 2시간의 생산성 손실을 경험하고 사고의 질이 낮아졌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해결안은 뭘까? 응답자의 60%는 비판적, 성찰적, 협업적, 확장적, 탐구적 사고 및 새로운 유형의 사고를 하는 데 기술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레노버가 30주년을 기념해 씽크패드 X1 카본 10세대 스페셜 에디션을 판매한다. 빨간색, 녹색, 파란색상 조합으로 완성한 씽크패드 30주년 로고가 노트북 커버와 키보드 하단에 위치한다. 오른쪽 힌지 캡에는 0001부터 시작하는 일련 번호도 각인했다.
특히 스페셜 에디션은 트랙포인트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RGB 트랙포인트 캡 패키지, 씽크패드 X1 로고 스티커도 지급된다.
특별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는 최대 25% 할인가에 판매한다. 씽크패드 백팩, 씽크패드 에센셜 무선 마우스, 씽크패드 블루투스 저소음 마우스 등의 액세서리는 1000원 특가로 지급한다.
한국레노버 김윤호 대표는 “비즈니스 노트북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 씽크패드가 출시 30주년을 맞이해 기쁘다”며, “레노버는 씽크패드를 포함 모든 제품 라인업에서 각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스마트 기술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진정한 사고’를 위한 인간 중심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