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멀티태스커를 위한 OS 맞춤 IT 아이템 3선
다재다능한 멀티태스커를 위한 OS 맞춤 IT 아이템 3선
  • 김현동
  • 승인 2022.10.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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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태스킹은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다. 이제 현대인들에게 멀티태스킹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갖춰야 하는 역량이다. 듀얼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며 여러 업무를 동시에 진행해야만 하고, 폴더블 스마트폰의 스플릿 모드를 활용해 OTT 영상을 시청하며 동시에 메신저 앱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

더 나아가 PC와 모바일 등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멀티 OS(운영체제)’ 환경 아래 일해야만 능력을 인정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OS를 활용해 멀티태스킹을 해야 하는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OS에 적합한 IT 아이템에 대한 수요도 함께 높아졌다. 유능한 멀티태스킹 전문가가 되기를 원한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OS 맞춤 IT 아이템 3종과 함께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 퇴근 시간을 앞당겨 보는 것은 어떨까?


# 멀티태스킹 성능과 타건감 모두 갖춘 맥용 기계식 키보드

사진이나 영상 편집, 디자인, 웹사이트의 UI·UX 개발과 같은 업무는 맥OS 환경에서 주로 이루어진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맥용 무선 기계식 키보드 MX Mechanical Mini for Mac과 함께라면 애플 제품군과의 안정적이고 광범위한 호환성과 뛰어난 타건감을 기반으로 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맥 전용 키 레이아웃을 갖춰 기존에 애플 디바이스 사용자는 별도의 적응 시간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맥 전용 제품인 만큼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와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맥 전용 페일 그레이 컬러로 출시되어 맥 제품군과 어울린다. 멀티태스킹 성능 또한 뛰어나다.

이지 스위치 기능을 통해 최대 3개의 기기와 동시에 페어링한 후, 버튼을 눌러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고, 로지텍 플로우 기능 또한 지원해 서로 다른 OS의 기기를 마치 하나의 OS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움직임과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스마트 백라이트도 탑재되어 있어 환경에 구애 받지 않는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 USB-C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성능도 백라이트 비활성화 시 최대 10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와 펜을 내장한 노트북, 레노버

업무 효율을 가장 중요시하는 멀티태스커에게 한 곳에 고정된 PC 화면은 답답하다. 물론 듀얼 모니터를 설치해 아쉬움을 덜어낼 수는 있겠지만, 이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아이템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360°로 조절되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 한 레노버 ThinkPad X1 YOGA 7세대를 추천한다.

최대 360°까지 회전되는 힌지 설계로 좁은 공간에서 급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할 경우에는 텐트 모드로, 협업을 해야 할 때는 반으로 접어 사용할 수 있어 작업 성격과 상황에 맞게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16:10의 시원한 화면비에 WQUXGA 해상도를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슬림한 베젤로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터치 디스플레이 기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간단한 메모나 문서에 서명이 필요할 때에는 전용 디지털 펜을 사용하면 된다. 키보드 바닥을 통풍이 원활하게 되도록 설계했으며, 듀얼 팬을 장착해 심한 발열 또한 없다.

#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차량용 동글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결해 다양한 모바일 앱을 차량용으로 구동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는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별도 케이블 유선 연결을 통한 환경이 불만족스럽다. 카플에서 선보인 AAWireless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지원한다.

AAWireless 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차량을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동글이다.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주로 사용하는 뮤직 플레이어와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 운전 환경이 더욱 편안하다.

센터페시아에 있는 터치 스크린, 다이얼, 노브 핸들 버튼으로 컨트롤 가능하고,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또한 지원한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하면 핸들에서 손을 놓지 않아도 목소리 만으로 필요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차량 내부 USB 포트에 기기를 연결하고, 스마트폰으로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정만 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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