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늦기 전에 준비! 오존 컴퍼니 탁상용 선풍기FA13X, 넥밴드 선풍기 FA12
[써보니] 늦기 전에 준비! 오존 컴퍼니 탁상용 선풍기FA13X, 넥밴드 선풍기 FA12
  • 오국환
  • 승인 2022.05.20 2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련이 피나 했더니 벚꽃이 피고, 벚꽃이 피나 했더니 어느새 장미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계절이 지나고 있다. 교외로 조금만 나가도 흐드러지게 피어난 아카시아 향기가 주위를 가득 채우는 이 좋은 봄이 아쉽게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랜 기간 우리를 괴롭혀온 보건사태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무더운 여름에도 고역을 참으며 착용해야 했던 마스크를 벗어버릴 수 있게 됐으며, 오붓하게 모여 즐거이 맥주 한잔을 기울이는 저녁도 되찾았다. 아직 조심해야 할 부분은 분명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서서히 잃어버렸던 생활을 되찾을 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계절의 여왕이 끝을 향해 가고 있고, 이제는 높은 습도와 뜨거운 햇살, 불쾌한 끈적거림을 견뎌야 하는 계절이 바야흐로 시작되려 하고 있다. 누군가는 하루 종일 에어컨이 돌아가는 실내에서도 그다지 시원하지 못한(?) 하루를 보내야 하고, 누군가는 여름 한낮의 뜨거운 땡볕을 온몸으로 견뎌내야 한다.

# 탁상용 선풍기, 지수라이프 FA13X


여름이 오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아이템으로 선풍기만한 제품이 또 있을까? 과거와 달리 최근엔 개인용 선풍기 시장도 제법 커졌고, 쓸 만한 제품도 여럿 출시돼 있다. 부담 없는 가격이므로 구입도 쉬운데, 하나쯤 구비해 두면 뜨거운 여름을 효과적으로 견디는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더욱 좋다.

오존컴퍼니가 공급하는 지수라이프(JISULIFE)는 샤오미가 품질과 가능성을 알아보고 펀딩한 제품일 만큼 품질이 높다. 개인용, 휴대용 선풍기 제품 중에는 최고의 퀄리티를 보장한다 생각해도 무방한 제품군이다. 하나쯤 갖추고 있으면 여러 방면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앉아있는 시간이 긴 소비자라면 이 중 FA13X를 추천할 만하다.


탁상용 선풍기 FA13X는 몸에 무언가 걸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소비자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 거치적거리는 것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소음도 작아 사무실이나 강의 중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해도 부담이 전혀 없다. 그럼에도 바람은 꽤나 강력하다. BLDC 모터와 5엽 블레이드가 만들어내는 바람은 최대 8m 거리에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강력함 덕분에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 활용하기에도 적당하다.


최대 75cm까지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위 아래로 헤드의 각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8,000mAh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약풍으로 사용하는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일주일을 무리 없이 동작한다. 은은한 초미풍부터 수면 시에 적절히 활용할 만한 자연풍까지 총 5단계로 바람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40도, 80도, 120도로 회전 각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여럿이 사용하는 경우 최적의 효용성을 보여준다.

한 번 충전으로 일주일 가량 별도의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FA13X는 무더운 여름철 수면 시에 침대 옆에 두면 더욱 쾌적한 수면을 기대할 수 있다. 냉방이 충분히 미치지 않는 사무실 구석자리 책상 위에도 한 대쯤 놓아두면 하루의 쾌적함이 달라진다.


부피가 워낙 작아 평소 실내에서 사용하다 캠핑 등 야외활동 시 가지고 나가 바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좋다. 특히, 여러 사용자와 시원한 바람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각도의 회전기능 덕분에 야외에서도 여럿이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준다.

# 넥밴드 선풍기, 지수라이프 FA12


항상 움직여야 하는 등산, 낚시 등의 활동 시에는 탁상용 보다는 목에 걸칠 수 있는 형태의 넥밴드 선풍기를 추천할 만하다. 선풍기를 틀어 놓아도 양손이 자유로워 활동하기에 제격이기 때문. 이럴 땐 지수라이프 FA12를 추천할 만하다.


초기의 넥밴드 선풍기들이 앞쪽에만 송풍구가 몰려 있어 기대 만큼 시원한 바람을 느끼지 못했던 것과 달리 FA12는 측면과 후면에까지 78개의 송풍구가 뚫려 있어 210도 전방위로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뜨거운 여름날 목 뒤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체온을 낮추어 주는데 제격이다.

FA12에 내장된 BLDC 모터는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풍량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 1단계 사용 시 소음은 약 26dB 수준이며, 2단계 28dB, 3단계로 사용해도 30dB 이하의 소음이 발생한다. 선풍기를 켜고도 주위 사람과 일상적인 대화에 하등 지장이 없으며, 전화통화도 무리가 없다. 2,000mAh 대용량 배터리로 한 번 충전에 최대 16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야외에서도 2~3일 가량은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것 저것 할 것 많고 들 것 많은 아웃도어. 가끔은 손 하나가 더 있었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상황에서 선풍기를 들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이럴 때 자유롭게 움직여도 이탈하지 않으며, 목 뒤까지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넥밴드 선풍기는 분명 아웃도어 최고의 아이템이 되어줄 만하다. 활동이 많을 수밖에 없는 등산 등에 이보다 더 좋은 아이템이 있을까?

냉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는 환경의 실내 사용도 추천할 만하다. 어느 정도 냉방이 가동되는 상황에는 약간의 바람으로도 충분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데, 목에 거는 형태 덕분에 선풍기를 사용하면서도 양 손이 자유로워 업무나 학업에 방해를 받을 일이 없다.

# 늦기 전에 준비하자


아름답고 화려한 봄날은 참으로 짧다. 봄이 오는가 싶으면, 어느새 뜨거운 공기에 숨이 막혀 온다. 거리두기 제한 해제로 다시금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해지는 요즘, 벌써부터 덥고 습한 날씨가 걱정이다.

휴대용 선풍기, 또는 넥밴드 선풍기는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황에 따라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어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9월까지도 실내외를 막론하고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살펴본 FA13X나 FA12 모두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더욱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혼자 하는 활동에 FA12가 잘 어울린다면, 함께하는 장소에서 FA13X가 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까?

아무튼, 예정된 여름은 반드시 오고, 우리는 이 여름을 효과적으로 보낼 준비를 시작해야 할 때이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만점인 휴대용 선풍기, 생각난 김에 하나 장만해 두면 여름이 훨씬 즐거워진다.


By 오국환 편집장  PRESS@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