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레드불 레이싱 e스포츠 팀, 오라클 클라우드 활용 할 것
[산업] 레드불 레이싱 e스포츠 팀, 오라클 클라우드 활용 할 것
  • 김현동
  • 승인 2022.02.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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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과 레드불 레이싱이 협력을 강화하고 데이터를 기반한 한 경기 목적을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활용에 비중을 높일 뜻을 공개했다.

레이싱 카 RB18 운영을 맡은 레드불 레이싱 팀은 지난해 F1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거둔 성공에 힘입어 2022년 시즌동안 분석 기반 레이스 전략과 최적화된 엔진 개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반 레이서 훈련 등 전반에서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운영 기간 동안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이하 OCI)를 활용한 레드불 레이싱 팀은 예측 정확도 및 의사결정 개선을 위한 시뮬레이션 횟수를 1000배 이상, 시뮬레이션 속도를 10배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이를 통해 최적의 가이드 전략에 충분한 시간 확보가 가능했다는 것. 수십억 회에 걸친 시뮬레이션 비용을 크게 절감해 팀이 경기 성과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고, 덕분에 F1의 비용 지출 규정을 준수하는 데 큰 역할이 가능했음을 강조했다.


오라클 마케팅책임자(CMO) 올리버 휴즈(Oliver Hughes)는 “우리는 레드불 레이싱이 트랙에서 펼치는 기술 레이스에 대한 자신감을 확보하고, 마케팅 전략의 핵심인 팬과의 관계 형성을 강화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오라클이 선보이는 기술은 우리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설계에도 오라클 OCI가 활용된다. 레드불 레이싱은 F1용 엔진을 제조하는 4개 업체 중 한 곳으로 오라클은 레드불 파워트레인과 함께 2026년에 선보일 차세대 F1 엔진 세트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레드불 파워트레인은 OCI를 활용한 신형 엔진의 연소실 모델링 최적화를 거쳐 비용과 성능 개선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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