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엔비디아, RTX 및 AI 기술 공개
[CES 2022] 엔비디아, RTX 및 AI 기술 공개
  • 김현동
  • 승인 2022.01.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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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160개 이상의 최신 지포스(GeForce) RTX 30 시리즈 GPU 탑재 노트북, 최신 RTX 게임, 확장된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 더 많은 네트워크와 장치에서 지원되는 지포스 나우(GeForce NOW)와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DRIVE Orin)에 기반한 자율 운송 플랫폼을 선보였다.

그래픽과 AI의 놀라운 기능을 제공하며 지포스 RTX 및 엔비디아 AI 플랫폼을 사용하는 새로운 노트북과 자율주행 차량에 비중을 높였다. CES 이전에 진행된 버추얼 연설에서 엔비디아는 자사 기술로 가속화된 차세대 게이밍과 가상 세계를 위한 새로운 도구 및 AI 구동 차량을 선보였다.

엔비디아 지포스 사업부 수석 부사장 제프 피셔(Jeff Fisher)는 얇고 가벼운 설계의 RTX 30 시리즈 GPU가 적용된 160개 이상의 노트북을 발표하면서 "레이 트레이싱과 AI는 차세대 콘텐츠를 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시스템이 새로운 지포스 RTX 3080 Ti 노트북(laptop) GPU를 탑재할 예정이며, 이로써 플래그십 80 Ti 급 성능이 모바일 PC에 최초로 제공된다. 해당 GPU는 노트북에서 가장 빠른 16GB GDDR6 메모리 및 데스크탑용 타이탄(TITAN) RTX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2,499달러부터 시작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GPU 제품군의 최신 지포스 RTX 3070 Ti 노트북 GPU 또한 우수한 그래픽을 제공한다. 1,440픽셀 해상도에서 초당 100프레임으로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며, 가격은 1,499달러부터 시작한다.

새로운 GPU가 탑재된 노트북은 오는 2월 1일 출시 예정이다. 해당 노트북은 가장 얇고 가벼우며 소음을 최소화하는 시스템 설계 방식인 4세대 맥스큐(Max-Q)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엔비디아는 또한 레이 트레이싱과 가속화된 AI를 메인스트림 데스크탑에 제공하는 지포스 RTX 3050 GPU를 발표했다.

지포스 RTX 3050 GPU는 엔비디아 암페어(Ampere) 아키텍처의 그래픽 및 AI 코어를 통해 일반 PC에서도 최신 게임을 초당 60프레임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RTX 3050은 8GB GDDR6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오는 1월 27일부터 전 세계 파트너로부터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49달러부터 시작한다. 피셔는 "RTX는 새로운 표준이며, 지포스 RTX 3050은 그 어느 때보다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RTX 3090 Ti를 공개했다. RTX 3090 Ti는 21Gbit/s로 실행되는 24GB GDDR6X를 탑재할 예정이며, 이는 역대 최고 속도의 메모리이다. 해당 GPU는 셰이더(Shader)를 위해 40테라플롭, 레이 트레이싱을 위해 78테라플롭, 그리고 320테라플롭에 달하는 AI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올해 중순 삼성 게이밍 허브(Gaming Hub)를 통해 스마트 TV에서 지포스 나우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1월 LG 2021 웹(Web)OS 스마트 TV에서 지포스 나우 베타 버전을 서비스한 것에 이은 최신 지원 사항이다. 지포스 나우는 1,500만 명의 가입자와 1,100개 이상의 PC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라이브러리에 배틀필드(Battlefield) 4 및 배틀필드 5를 추가해 일렉트로닉스 아츠(Electronic Arts)와의 협업을 확장하고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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