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레노버, 하이브리드 라이프스타일에 정조준

레노버는 하이브리드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제품 및 솔루션을 발표했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모두를 위한 스마트 기술’이라는 레노버의 비전을 담았다. 레노버는 원격 및 하이브리드 작업, 학습 및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했다.

먼저 씽크패드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씽크패드 Z13(ThinkPad Z13), 씽크패드 Z16(ThinkPad Z16) 등을 포함한 씽크패드 Z(ThinkPad Z) 시리즈를 공개했다. 씽크패드 Z 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 플루톤(Microsoft Pluton) 보안 칩을 탑재한 AMD 라이젠 프로 6000 시리즈를 장착했다. 제품과 포장에 모두 100% 재활용 플라스틱과 75% 재활용 알루미늄, 100% 퇴비화 가능한 대나무와 사탕수수로 만든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했다.

대표적인 씽크패드 포트폴리오 라인업으로 꼽히는 씽크패드 X1(ThinkPad X1) 시리즈에서는 ▲씽크패드 X1 카본 10세대 (ThinkPad X1 Carbon Gen 10) ▲씽크패드 X1 요가 7세대 (ThinkPad X1 Yoga Gen 7) ▲씽크패드 X1 나노 2세대 (ThinkPad X1 Nano Gen 2)를 발표했다. 새롭게 발표한 씽크패드 X1 시리즈는 인텔 v프로를 적용한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더 높은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며, 몰입도 높은 협업을 위해 카메라 및 오디오 기능을 향상시켰다.

씽크북(ThinkBook) 및 씽크센터 네오(ThinkCentre neo)는 중소기업을 위한 제품으로, 차세대 비즈니스를 위한 정교하고 지속 가능한 설계를 적용했다. 씽크북 플러스 3세대(ThinkBook Plus Gen 3)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의 멀티태스킹을 위한 제품이다. 업계 최초 21:10 비율의 17.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은 물론, 8인치 보조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회의실 및 교육 공간에 적합한 씽크비전(ThinkVision) 대형 디스플레이 라인업도 발표했다. 씽크비전 T86, T75, T65는 각각 86인치, 75인치, 65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품으로, 밝은 4K 디스플레이와 편안한 필기 경험을 제공하는 레노버의 스마트 화이트보드 소프트웨어, 뛰어난 내장 스피커와 마이크, 모듈식 웹캠으로 효과적인 협업 경험을 제공한다.

요가 10주년을 맞이 투인원(2-in-1) 노트북 7세대 라인업도 선보였다. 휴대성을 자랑하는 요가 7i(Yoga 7i)는 14인치와 16인치 두 가지로 출시되었으며, 돌비 비전(Dolby Vision) 인증과 터치스크린으로 사용자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한다. 14인치 요가 7i 은 최대 2.8K OLED 디스플레이와 100%의 DCI-P3 색 재현율로 최적의 콘텐츠 창작 환경을 구현한다. 16인치 요가 7i는 보다 큰 화면으로 영상 감상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된다.

레노버는 2022년 게이밍 PC 라인업으로 16인치 사이즈의 ▲리전 5i 프로(Legion 5i Pro) ▲리전 5 프로(Legion 5 Pro) 및 15인치 사이즈의 ▲리전 5i(Legion 5i) ▲리전 5 (Legion 5)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윈도우 11 기반으로 뛰어난 게이밍 성능과 이동성을 자랑하며,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RTX 노트북용 그래픽 칩셋을 탑재했다. 리전 5i와 리전 5i 프로는 최신 인텔 12세대 코어 i7-12700H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리전 5와 리전 5프로는 차세대 AMD 라이젠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더불어 새로운 모니터 제품을 공개했다. 레노버 리전 Y25-39 모니터는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제품이다. 레노버 G27qe-20와 레노버 G24qe-20는 아이세이프 인증을 획득했으며 블루 라이트 저감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게임에도 눈의 피로도를 낮춘다.

한편, 광범위한 ESG 계획의 일환으로 이산화탄소 상쇄 서비스(CO2 Offset Service)를 도입했다. CES 2022에서 공개한 제품을 포함한 모든 레노버 리전 및 요가 PC 제품에 이산화탄소 상쇄 서비스가 적용된다. 레노버는 기존 기업용 씽크(Think) PC 제품군에 적용됐던 이산화탄소 상쇄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탄소 배출을 상쇄하고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간단하고 투명한 방법을 제시할 방침이다.

김현동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