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re:Invent 2021] AWS 클라우드, 관리형 WAN 서비스로 진화
[AWS re:Invent 2021] AWS 클라우드, 관리형 WAN 서비스로 진화
  • 김현동
  • 승인 2021.12.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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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3일] - '버너 보겔스(Dr. Werner Vogels) 아마존 CTO 겸 부사장이 AWS re:Invent 2021 키노트를 통해 관리형 WAN(Wide Area Network, 광역 네트워크) 서비스인 AWS 클라우드 WAN을 발표했다. 기업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연결하는 통합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리형 WAN 서비스다. 현재 시스코, 딜로이트, 스위스컴, 버라이즌, VMware 등 네트워크 분야 기업이 고객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사용자는 중앙 대시보드를 통해 클릭 몇 번으로 AWS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온프레미스 지사(branch office), 데이터 센터 및 아마존 VPC를 연결할 수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전체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도 수월하다. 또한 관리 및 보안 작업을 중앙에서 구성 및 자동화할 수 있는 편의도 따른다. 무엇보다 AWS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단일 통합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네트워크 상태, 성능 및 보안을 개선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다.

아마존 관리형 WAN 서비스로의 진화를 철저히 시장 환경에 발맞춘 변화라 항변한다. 실제 많은 기업이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 지사, AWS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를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및 관리하는 동시에 서드파티(third-party) 제공업체 다수 네트워킹, 보안 및 인터넷 서비스를 활용에 큰 비용을 소진하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그렇기에 VPC와 같은 네트워킹 서비스를 사용하여 논리적으로 격리된 가상 네트워크를 간편하게 구축하고, 트랜짓 게이트웨이(Transit Gateway)를 통해 다수의 VPC를 손쉽게 상호 연결할 수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거라 판단 한 것. 그러나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와 지사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네트워크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거나 서드파티 공급업체의 소프트웨어 정의 오버레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가 선행되어야 했다.

이 같은 설명의 배경인 즉슨 사실상 이들 걸림돌 요소를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AWS 클라우드 WAN은 간단한 네트워크 정책을 사용하여 AWS VPN, AWS 다이렉트 커넥트, AWS 트랜짓 게이트웨이, 서드파티 SD-WAN(소프트웨어 정의 WAN) 제품을 통해 연결하고자 하는 아마존 VPC와 온프레미스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정책을 사용하여 신규 현장 및 지사 위치 추가,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이나 로케이션(location)간의 트래픽 격리, 네트워크 그룹 분할과 같은 일상적인 네트워크 관리 작업을 자동화해 네트워크 격리를 보다 간편하게 관리하고, 전문화된 네트워크 또는 보안 서비스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지점의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이 클라우드 리소스 도달 이전 네트워크 방화벽을 거쳐 라우팅되어야 한다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만으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서드파티 제품과의 연동문제도 해결했다. HP 아루바(Aruba),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 팔로 알토 네트워크(Palo Alto Networks), VMware를 비롯한 주요 SD-WAN 및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공급 업체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실상 사용자는 중앙에서 관리 가능한 제어부(control plane) 를 통해 모든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데이비드 브라운(David Brown) AWS 아마존 EC2 담당 부사장은 “AWS 클라우드 WAN는 중앙 대시보드를 통해 기업 고객이 현재 관리 중인 여러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성능 및 보안을 위한 네트워크 정책을 구현하고 로케이션을 간편하게 추가하는 것은 물론, 고급 네트워크 설정을 자동화해 WAN 관리를 간소화하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서드파티 도구를 하나로 연결 및 관리하는데 따르는 어려움을 없앤 WAN 출시로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연결하고, 높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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