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6월 09일] - AMD가 RDNA 아키텍처 기반 워크스테이션 그래픽 카드인 AMD 라데온 PRO W6800을 신규 투입했다. 회사는 전작 대비 최대 79 % 빠른 성능을 강조하며, 건축, 디자인, 미디어 등 고난도 워크로드에서 원활한 성능 체감 제공을 언급했다. 이 외에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초고해상도 미디어 프로젝트, 고급 이미지 및 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했다.
스콧 허클만(Scott Herkelman) 총괄 매니저는 “워크스테이션 전용 그래픽 카드에 RDNA 2 아키텍처를 적용해 보다 많은 데이터 처리 능력과 단축된 렌더링 타임, 빠른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프로젝트 진행 속도를 높이고 보다 많은 창의적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7nm공정에서 제조한 GPU는 RDNA 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했고, 향상된 컴퓨팅 유닛 및 실시간 하드웨어 가속 레이트레이싱(Hardware-Accelerated Raytracing)을 지원한다. 기존 RDNA 아키텍처 기반 제품 대비 솔리드 비주얼라이즈 2021(SOLIDWORKS Visualize 2021)에서 최대 46% 렌더링 처리 속도가 빨라졌다.
인피니티 캐시는 128MB의 최상급 온다이(on the GPU die) 데이터 캐시를 장착해 전력 소모가 낮고, GDDR6 그래픽 메모리를 사용해 고성능 워크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처리 효율을 보장한다. 가격은 $2,249이며, PRO W6600 그래픽 카드는 $649로 오는 2021년 3분기 출시 예정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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