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1세대 기가바이트 RTX30 노트북 "PC보다 싸다"
인텔 11세대 기가바이트 RTX30 노트북 "PC보다 싸다"
  • 김현동
  • 승인 2021.05.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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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1일] - 11일 기준 PC 시장에서 그래픽카드 가격은 놀라운 수준을 넘어서 구매를 고민하게 만들 정도 경지에 올랐다. 3070FE 기준 거래 가격은 200만 원을 넘겼다. 하루 전만 해도 190만 원 수준이던 것에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당분간 이러한 흐름에 제동은 어려울 전망이다.


엔비디아가 Ti 시리즈를 기점으로 하드웨어 마이닝 락을 담보했으나, 나와봐야 할 수 있는 일. 시장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지 혹은 이 또한 무용지물이 될지가 관건이다. 그 와중에 PC 수요가 노트북으로 옮겨진 것은 이렇듯 하늘 높은 지 모르고 상승하던 그래픽카드 가격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평가된 까닭이다.

기가바이트는 인텔 11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RTX30 시리즈를 탑재한 AERO VD, AORUS VD 시리즈를 시장에 투입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사양 브랜드 에어로(AERO)와 게임 라이크 프로(Game Like Pro)라는 슬로건 아래 게이밍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어로스(AORUS)의 차기 라인업 VD 시리즈다.

전작 대비 성능을 높인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는 IPC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9% 상승했다. 그래픽카드 전송 대역폭도 PCIe 3.0x4에서 PCIe4.0x4로 상승하면서 최대 대역폭은 64GB/s로 약 2배 빨라졌다.

기존 기가바이트 노트북의 강점으로 평가받은 색상 표현력은 그대로 수성했다. X-RITE 팩토리 캘리브레이션 프로그램 인증을 통과한 패널은 공장에서 출하 전 개별적으로 보정되며, 특히 색상 정확도에 민감한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주목받는 제품군이다.

에어로(AERO) 시리즈는 외형적으로도 변화를 거듭했다. CNC 절단 기술로 디자인 완성도를 궁극으로 끌어올린 기존 에어로는 VD 시리즈로 거듭하며 NIL 기법을 더해 또 한 번 변화를 꾀해 남다른 평가가 기대된다.

게이밍 시장에서의 평가는 이미 검증을 끝났다. G2 Esports 게임단 CS:GO 팀으로부터 인증받았으며, FPS, MOBA와 같은 게임에서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40~300Hz의 주사율을 가진 패널을 사용하여 최고의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라는 것.

이렇듯 PC 수요의 노트북을 향한 변화 여기에 시장 흐름 대응에 초점을 맞춘 11세대 신제품을 선보인 기가바이트 관계자의 목소리에도 한 층 힘이 실렸다. “에어로(AERO) 제품은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고 어로스(AORUS) 제품은 게이머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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