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오멘, 라이젠 기반 게이밍 노트북 15-en1024AX 투입 … RTX 3060 장착
HP 오멘, 라이젠 기반 게이밍 노트북 15-en1024AX 투입 … RTX 3060 장착
  • 김현동
  • 승인 2021.05.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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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07일] - 노트북으로 게이밍 환경을 체감하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과거라면 언 강 생신을 연상케 하던 구도였겠지만 오늘날의 PC 환경은 과거와 180도 달라진 것이 이유다. 결정적으로 최근 2~3년 사이 데스크톱과 노트북 간의 성능 차이는 30% 내외로 좁혀졌다.

과거 노트북은 노트북, 데스크톱은 데스크톱이라는 별개의 단말기라 여겼던 편견도 무너졌다. 고성능 노트북 가짓수 증가와 이에 어울리는 고성능 하드웨어 출시 또한 이유다. 엔비디아 RTX 30시리즈 그래픽카드는 대표적인 고성능 노트북 시장을 앞당긴 아이템이다.


HP는 오멘(OMEN) 브랜드로 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전략적으로 노크해왔다. 기업용 제품이 안정성에 비중을 둔다면, 게이밍은 성능을 따진다. 까닭에 하드웨어 설계부터 다르다.

유통사 아인스시스템은 "8코어 16스레드 AMD 4세대 라이젠7 5800H 프로세서, 지포스 RTX3060 VGA와 144Hz IPS 디스플레이, 템페스트 쿨링, 긴 배터리 시간, OMEN 커맨드 센터 등 HP만의 다양한 기능"을 나열했다.

최대 12.5시간 배터리 구동 시간은 기본, 필요하다면 45분 만에 50% 충전이 가능한 HP Fast Charge 기술로 중단없는 사용성까지 보장받는다.

장착된 프로세서는 최대 4.4GHz 클록으로 동작하며 부스트 클록으로 동작하는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라이젠7 4800H보다 15%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512GB M.2 NVMe SSD로 넉넉한 저장공간을 갖췄고 장시간 즐기는 게이밍 환경에 대비해 더 커진 통풍구로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이 외에도 성능 조절과 그래픽 카드 스위칭을 가능케 하는 OMEN 커맨드 센터 소프트웨어를 통해 온도와 팬 속도 등의 부가 기능이 게이밍 환경에 최적의 편의를 제공한다.

장시간 휴대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2.12kg의 무게가 유일한 흠이다. 22.5mm의 두께로 슬림한 노트북의 기본은 포기하지 않았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 그대로 출시를 기념해 옥션과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기간에 할인 판매에 돌입한 것도 영민한 선택이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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