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노트북 5GHz 벽을 넘다. 인텔 11세대 i9-11980HK 공개
게이밍 노트북 5GHz 벽을 넘다. 인텔 11세대 i9-11980HK 공개
  • 김현동
  • 승인 2021.05.1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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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3일] - 11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타이거레이크-H)가 공개됐다. 플래그십 모델이자 최대 5.0GHz 구동 속도를 내세웠다. 노트북에 사용하는 제품 중에서는 가장 빠른 수치다. 제조사는 “세계 최고의 게이밍 노트북용 프로세서”라는 수식어와 함께 게이밍, 콘텐츠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전문가의 관심을 당부한다.


크리스 워커(Chris Walker) 인텔 부사장 및 모바일 클라이언트 플랫폼 그룹 총괄은 “11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는 모바일 제품군의 확장 버전으로, 최고의 성능을 기반으로 게임을 즐기고, 콘텐츠를 제작하며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i9-11980HK 프로세서는 코어 H35 시리즈의 성능을 확장했다. 10나노 슈퍼핀(SuperFin)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8코어와 16스레드, 싱글 코어 및 듀얼 코어 터보 성능 기준 최대 5.0GHz까지 구동 속도를 높인다.

CPU와 GPU 사이의 GDDR6 메모리를 버퍼로 활용해 실제 현장 구동 과정에 지연 시간은 줄이고, 프레임 속도는 높였으며, 대용량 파일 로딩 속도는 개선됐다. 10세대 H 시리즈 프로세서 대비 CPU에 2.5배 높은 PCIe 대역폭, 다른 프로세서 대비 총 3배 높은 PCIe 대역폭이 차별화 포인트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11세대 제품은 다양한 경험을 가능케 하는 플랫폼 성격도 지닌다. 노트북 제품 중 최초로 20개의 PCIe Gen 4.0 레인을 바탕으로 4K HDR/돌비 비전 비디오 스트리밍, 고속 스토리지가 포함된 다양한 구성, 고성능 및 용량을 위한 하이브리드 옵테인, 6GHz 인텔 킬러 와이-파이 6E (Gig+), 썬더볼트4 등의 기능을 답습했다.

11세대 제품에서 주목할 부분이라면 20개의 PCIe Gen 4.0 레인과 인텔 래피드 스토리지 기술이 레이드 0에서 부팅을 지원하며, 전용 플랫폼 컨트롤러 허브에서 24개의 PCIe Gen 3.0 레인이 포함된 총 44개의 PCIe 레인을 제공해 향상된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PC 기반과 마찬가지로 DDR4-3200에 대응한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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