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21일] - 차량 탑승자 모니터링 솔루션에 관한 품질인증이 완료됐다. 소프트웨어 컴퓨터 비전 기술의 설계, 개발 및 구축 전반에 관한 인증이다. 오디오, 이미징 및 센싱 기업 엑스페리 코리아가 발표한 내용이다. 회사는 루마니아에 위치한 자회사 포토네이션이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포토네이션은 DTS 오토센스(DTS AutoSenseTM) 카메라 기반의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DMS)과 탑승자 모니터링 솔루션(OMS)으로 구성한 기술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OMS와 DMS가 함께 작동해 차량 내부의 운전자, 탑승자, 반려동물 및 물체를 감지하는 원리다.
단일 카메라로 구현한 기술로 탑승자뿐 아니라 차량에 방치된 노트북과 같은 물체까지 감지한다. 동시에 재생목록, 콘텐츠, 음악 볼륨, 라디오 방송국 선택, 실내 온도조절 등 인포테인먼트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연결 없이 엣지(edge) 컴퓨팅을 통해 구현되기에 모든 데이터가 차량 내에서 처리되는 이점이 특징이다. AI 로 구동되는 각 기능은 엑스페리가 설계, 훈련, 테스트한 독자적인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다.
제프 주리(Jeff Jury) 엑스페리의 오토모티브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엑스페리는 ISO 9001 인증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품질을 제공함은 물론, 차량 탑승자 및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고 전반적인 차량 내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SO9001 인증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으로, 고객 중시, 리더십, 프로세스 접근법, 지속적인 개선을 포함한 여러 품질경영원칙을 바탕으로 한다. ISO 9001 인증은 고객이 일관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음을 보장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