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햄릿, 오는 19일, 서촌공간서 개막
연극 햄릿, 오는 19일, 서촌공간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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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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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13일] - “살아있는 자는 말이 있다”를 희화한 햄릿,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작품이 오는 19일 서촌공간서로에서 내달 1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극작가 김명화가 단 세 명의 등장인물로 압축, 현대화한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각색했다.

극단은 “우리 시대의 살아있는 자들의 말을 들려주고자 한다. 기존의 주고받는 연극적 대사에서 벗어나 시적 독백과 장광설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한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19년 9월 서로 단막극장에서 초연 공개한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 창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재 개막을 확정했다. 극단 난희는 2017년 희곡작가 김명화가 창단한 극단으로 개별 작품마다 연대하고 흩어지는 프로젝트 시스템으로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이번 작업 연극 햄릿,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는 지난 시즌에 함께 한 배우 장성익, 양동탁, 배선희 및 스태프가 함께 한다.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아트리버.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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