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통풍 잡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T600 강화유리 출시
디자인과 통풍 잡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T600 강화유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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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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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8일] - 튜닝을 위한 케이스가 필요하다면 강화유리에 주목하라! 단가 절감을 이유로 도입하는 아크릴은 잔흠집에 약해 선명도가 뒤진다. 그 점에서 고급형이라고 내세우는 일부 케이스 제품이 아크릴을 사용하는 건 사실상 엇박지 행보다. 아크릴은 충격에 강하고 무게도 가볍다. 하지만 품질은 현저하게 뒤진다. 때마침 제대로 된 제품의 정석을 마이크로닉스가 선보였다.


측면 강화유리로 속이 훤히 보이는 것도 부족해 전면까지 강화유리를 도입했다. 특히 전면 강화유리를 감싼 배젤은 통풍에 효과적인 베젤메쉬 형태인데 내부 열기를 빠르게 배출한다. 사용한 팬은 RGB 효과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잘 보이지만 잘 배출하는 두 가지 포인트가 핵심인 이번 제품은 Master T500의 후속모델인 마이크로닉스 Master T600이다.

전면 aRGB 120mm 3개와 후면 aRGB 120mm 쿨링팬 1개가 기본이다. aRGB는 자체 내장된 컨트롤러를 통해 총 4개의 쿨링팬이 약 13가지의 효과를 구현한다. 덕분에 디자인과 쿨링 성능까지 삼박자 균형을 이뤘다. 원한다면 상단에 120mm 또는 140mm 구경의 쿨링팬을 총 2개 추가 장착할 수 있다. 수냉쿨러에도 대응한다. 최대 240mm 제품 설치에 필요한 공간을 지원한다.

전면 상단에 전원과 리셋(or LED) 버튼, USB3.0 1개, USB2.0 1개, 오디오 입출력 단자를 배치했고, 넉넉한 내부 용적량은 하이엔드 게이밍 유저가 선호하는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최대 365mm 길이까지 수용하도록 디자인했다. 무겁고, 튼튼하며, 화려함까지 동시에 갖춘 이전 제품. 요즘 나오는 저가 케이스에서는 볼 수 없는 알찬 만듦새가 느껴진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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