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7일] - CPU와 메모리는 PC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더 빠르고 더 강한 조합을 찾는 움직임은 하이엔드 사용자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스킬 메모리를 국내 유통하는 공식 수입원 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가 트라이던트 Z(TRIDENT Z) 네오(NEO)의 16GB 듀얼 구성, 32GB 킷을 추가로 선보이는 것도 같은 이유다.
특히 인텔 10세대와 AMD 3세대 중 3천 시리즈에 최적화 한 이번 신제품은 선호하는16GB 용량 2개를 하나로 구성한 32GB 듀얼 킷으로 최대 동작 속도 3000MHz(PC-24000) 1종과 3200MHz(PC-25600) 2종, 3600MHz(PC-28800) 2종까지 총 5종이다.
이 가운데 동작 클럭 3200MHz 의 경우 램 타이밍 CL 14, CL 16 으로 구분되고 3600MHz 의 경우는 CL 16 으로 동일하나 2차(tRCD), 3차(tRP), 4차(tRAS) 램 타이밍이 다른 제품으로 한번 더 나뉜다. 상대적으로 더 고성능의 제품을 원한다면 C 가 표기 되어있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트라이던트 Z 네오 시리즈는 동명의 트라이던트 Z, 트라이던트 Z 로얄(ROYAL)에 이어 트라이던트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라인업임과 동시에 AMD 의 3세대 신규 라이젠(RYZEN) 프로세서와의 호환성에 문제가 없도록 개발 특화된 제품이기도 하다. 따라서 개발 초기부터 라이젠 3000 시리즈 프로세서와 함께 더욱 높은 시스템 성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동작 클럭부터 램 타이밍, 호환성 이슈까지 모두를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
이와 함께 트라이던트 Z 네오는 AMD 시스템에서 지원하는 원터치 오버클럭, A-XMP(AMD-eXtreme Memory Profile)를 지원한다. 이는 사용자에게 복잡한 설정 없이도 간편한 오버클럭을 통해 시스템 성능 향상에 많은 이득을 볼 수 있게 해주며, AMD 라이젠 3000 시리즈 프로세서의 설계적, 구조적 특징인 CPU 동작 클럭과 RAM 동작 클럭의 1:1 동기화를 더욱 손쉽게 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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