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씨앤아이가 유통하는 리안리 PC케이스 O11 비전(VISION) 라인업에 크롬 색상 모델이 추가됐다. 앞서 블랙과 화이트 색상을 출시한 바 있다.
크롬은 3면이 강화유리로 이루어진 O11 비전의 특색을 살려 블랙 모델을 베이스로 거울처럼 외부가 반사되는 미러 피니쉬(Mirror Finish)를 적용했다. 덕분에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케이스 내부의 하드웨어들이 LED를 발광할 때와 시스템이 가동되지 않을 때, 각기 다른 느낌을 구현한다. 외부 조명의 밝기에 따라서도 반사의 정도가 달라진다.
O11 비전은 제품명에 다이내믹(Dynamic)을 뜻하는 D가 붙지 않는 대신, 3면이 강화유리로 되어 있는 구조적 특성을 강조하고 있다. 상단까지 강화유리로 완벽한 개방감을 강조했으며, 쇼케이스(Show-Case)의 역할도 겸하는 제품이다.
최대 35kg 하중을 견딜 수 있게 설계했으며, 3면의 강화유리 패널 코너에는 필러없이도 강화유리 패널이 맞닿는다. 이는 고정 부위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코너 실크 스크린 구조를 적용,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쿨링 성능에도 집중했다. 27mm 높이의 하단 다리(Feet)와 13mm 높이의 하부 프레임을 더해 40mm의 공간이 주어진 O11 비전의 하단은 차가운 외부 공기의 빠른 시스템 유입을 유도하며, 측면 최대 120mm 쿨링팬 3개, 140mm 쿨링팬 2개, 후면 최대 120mm 쿨링팬 2개 장착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 흡기 또는 배기 환경을 추가할 수 있다. 분리 장착이 가능한 메인보드 트레이를 이용하면 시스템의 하이(HIGH) 또는 로우(LOW) 타입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모든 패널을 별도 도구 없이도 간편하게 분리, 조립할 수 있는 툴리스(Tool-less) 형태로 제작한 점, 라디에이터 및 팬 장착이 가능한 측면 브래킷을 양방향으로 적용, 다양한 쿨링 환경에 대응 할 수 있도록 한 점, 전용 라이저 케이블 킷을 통한 VGA 수직 장착을 지원해 시스템의 심미적 요소를 더욱 배가 시킬 수 있는 점 등 외형과 성능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다.
By 안병도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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