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이 톤온톤 컬러 디자인을 강조한 블루투스 키보드 K380S, 무소음 마우스 Pebble M350S와 키보드 마우스 콤보 Pebble 2 Combo를 출시했다. 3종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기반으로 미니멀한 디자인, 저소음 타이핑, 무소음 클릭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블루투스 키보드 K380S는 컴팩트한 레이아웃에 더스티 로즈, 도브 화이트, 스모키 블랙 총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상단 기능 키를 리뉴얼해 이모지 삽입, 화면 캡처, 음성 받아쓰기 단축키를 추가했으며, 로지텍의 Logi Options+ 소프트웨어로 10개 기능 키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키캡은 가운데가 오목한 형태로 디자인 했다. 블루투스 LE로 연결하며, AAA 배터리 2개로 최대 36개월 구동한다. 전작 K380 대비 50% 늘어난 배터리 수명이다.
무소음 마우스 Pebble M350S는 색상 구성은 K380S와 같다. 사일런트 터치 무소음 기술을 적용해 클릭 소음을 90% 이상 줄였다. Logi Options+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스크롤 휠 버튼에 단축키를 지정해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앱 실행, 화면 캡처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멀티태스킹 성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이지 스위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최대 3대의 디바이스와 멀티 페어링되고, 전작과 달리 로지텍 FLOW 기능을 지원해 서로 다른 PC를 넘나들며 커서를 이동하거나, 파일을 복사, 붙여넣기할 수 있다. 배터리는 AA 배터리 한 개로 최대 24개월 간 동작한다.
K380S 키보드와 Pebble M350S 마우스의 조합을 갖춘 Pebble 2 Combo는 패키지에 로지 볼트 리시버가 함께 포함되어 있고 블루투스 LE 연결 또한 지원해 안정적인 무선 연결 환경을 제공한다. 제품 컬러는 샌드 그레이, 세레니티 블루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재활용 소재 활용도 주목할 부분이다. K380S는 제품의 49% 이상, Pebble M350S는 제품의 58% 이상, Pebble 2 Combo는 제품의 49% 이상을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조정훈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생산한 제품인 만큼, 많은 이들이 가치 소비를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시작하길 기원한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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