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지구 가상화 엔진 서밋] 엔비디아 젠슨 황, 기조연설서 AI와 가속 컴퓨팅 강조
[베를린 지구 가상화 엔진 서밋] 엔비디아 젠슨 황, 기조연설서 AI와 가속 컴퓨팅 강조
  • 김현동
  • 승인 2023.07.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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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기후 연구 획기적 전환 실현 엔비디아 어스-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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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Jensen Huang) CEO가 베를린 지구 가상화 엔진(Earth Virtualization Engines, 이하 EVE) 서밋(Berlin Summit for EVE) 기조연설에서 기후 연구자들이 기후 연구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하는 데 AI와 가속 컴퓨팅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 연구자들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어나야 할 세 가지 기적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기후 연구자 및 정책 입안자들과 협력하기 위한 엔비디아 어스(Earth)-2 기술에 대해 언급했다.

첫 번째 기적은 기후를 몇 제곱킬로미터 단위로 충분히 빠르고 높은 해상도로 시뮬레이션하는 것. 두 번째는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미리 계산할 수 있는 기술이며, 세 번째는 이 모든 데이터를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를 통해 상호적으로 시각화해 정책 입안자, 비즈니스, 기업 또는 연구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다.


젠슨 황은 ”리처드 파인먼(Richard Feynman)은 자신이 만들 수 없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것이 바로 기후 모델링이 중요한 이유이다. 따라서 여러분이 하는 일은 정책 입안자부터 연구자, 업계에 이르기까지 매우 중요하다"며, 180명이 참석한 하르나크 하우스(Harnack House)에서 말했다.

EVE 이니셔티브는 지구를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초로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킬로미터 규모의 기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후 과학, HPC와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인프라를 통합하는 국제 협력이다.

젠슨 황은 "어스-2와 EVE가 완벽한 시기에 서로를 발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스-2가 세 가지 근본적인 돌파구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ICON, IFS, NEMO, MPAS, WRF-G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이미 가속컴퓨팅의 이점을 누리고 있으며,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더 많은 컴퓨팅 성능이 출시될 예정이다.

젠슨 황은 "지구, 마지막 개척지, 이것이 바로 EVE의 항해이다. 기후 모델링을 위해 컴퓨팅의 한계를 뛰어넘고, 기후의 전 지구적-지역적 상태를 연구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과 기술을 모색해 지구의 미래에 대한 완화, 적응의 영향을 알리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곳으로 대담하게 나아가는 것이 임무"라며 각 분야의 주요 연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EVE의 사명을 재치 있게 제안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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