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출범 1주년, 머슬업(Muscle-up) 전략으로 성장 가속화 선언
NHN클라우드 출범 1주년, 머슬업(Muscle-up) 전략으로 성장 가속화 선언
  • 김신강
  • 승인 2023.04.0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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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는 지난 2022년 4월 1일 NHN이 2014년부터 제공해오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문화하기 위해 독립법인 형태로 출범했다. 이후 1년간 공공, 금융, IT/게임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기업가치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수주 기관 기준 3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성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 상상인저축은행 등 멀티 클라우드 전략 기반 금융권 고객을 연이어 확보하며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전환 시장에서 두각을 보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NHN의 지난해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서도 서비스를 중심으로 주요 성과를 달성했다. 독립법인 출범 이후 개인 사용자 포함 서비스 이용 고객이 출범 이전 대비 24% 상승했다. 특히 1년간 NHN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신규 솔루션이 200여 개가 입점됐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활용, 쿠버네티스, 머신러닝 등 분야의 신규 SaaS를 총 18개 출시했다.

전체 파트너사는 400여 개로 독립법인 출범 직후에 비해 현재 70% 상승했다. 이 가운데 지방 권역 사업을 함께하고 있는 지역거점 파트너는 100여 개로 이전보다 3배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래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그간 이룬 외형성장에 그치지 않고 내부 역량 강화 및 쇄신에 더욱 적극 나설 방침이다.

먼저 보유한 AI 기술력과 IaaS 역량의 융합에 박차를 가한다. AI 기술 발전 흐름에 따른 기반 연구를 지속함과 동시에 AI 개발 목적 고성능 인프라에 대한 준비와 AI컨택센터 등 AI 특화 상품군을 중심으로 무게가 실릴 예정이다.

공공 및 금융 클라우드, AI 특화 데이터센터 등 NHN클라우드의 다양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별 규정 준수와 데이터/운영/워크로드 주권을 강화한 소버린 클라우드 전략도 전개된다.

마지막으로 상품별 유닛(Unit)조직체계가 도입된다. 유닛은 상품/서비스 책임자가 중심이 돼 의사결정 단계를 CEO까지 한 단계로 구성한 소규모 의사결정 체계다. 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클라우드 산업 환경에서 빠르고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 출시와 고객 맞춤형 상품군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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