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점프스타터 글로벌 창업대회 오는 5월 14일까지, 최대 5백만 달러 투자 기회
2023 점프스타터 글로벌 창업대회 오는 5월 14일까지, 최대 5백만 달러 투자 기회
  • 김현동
  • 승인 2023.02.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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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만 홍콩 달러 상금과 상위 30개 기업 대상 최대 5백만 달러 투자 기회가 주어지는 알리바바그룹 주최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단, 홍콩, 중국 그레이터베이 지역 내에서 사업을 시작한 5년 미만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혹은 해당 지역에서 활동을 노린 한국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헬스케어, 아트테크, 바이오테크·생명과학, 산업4.0, 웹3.0 등 총 8개 산업 부문의 유명한 선수를 찾는 행사다.


정식 명칭은 2023 점프스타터 글로벌 피치 창업경진대회(JUMPSTARTER 2023 Global Pitch Competition, 이하 점프스타터 2023)로, 알리바바그룹 산하 비영리 조직 AEF가 주최한다.

AEF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발전 동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3개의 분야를 신설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지속가능성 ▲헬스케어 ▲핀테크 ▲아트테크 ▲딥테크/AI&데이터/로보틱스의 5개 분야에 새로이 ▲바이오테크·생명과학 ▲산업4.0 ▲웹3.0 을 추가해 총 8개 산업 부문을 다룬다.

특히 사회적, 경제적 이익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 또는 현재까지 2천만 달러 미만의 자금을 조달한 성장 단계의 스타트업으로 참여 요건을 확대했다. 한편, 점프스타터 2023은 홍콩 또는 중국 그레이터베이 지역 내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5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라면 한국 기업도 참가 가능하다.

신청은 5월 14일까지 이뤄지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위 100개 업체는 6월 말부터 피칭 단계로 진출하게 된다. 이후 9월에 발표되는 상위 30개 업체에게는 11월 홍콩에서 열리는 결선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최대 5백만 달러(약 3천9백만 홍콩 달러)에 달하는 투자 대상으로 고려된다. 최우수 기업을 비롯한 기타 수상자들에겐 1백만 홍콩 달러의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AEF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6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8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총 25억 달러 이상을 공동 투자금으로 유치했다. AEF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바이오테크, 핀테크, 에듀테크, 지속가능성, 의료·헬스케어 등 여러 산업으로 구성돼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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