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X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창업가 육성 스타트업 스쿨 진행
숙명여대 X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창업가 육성 스타트업 스쿨 진행
  • 김현동
  • 승인 2023.03.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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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와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여성 창업가 육성을 목적으로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 Student Edition)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


오는 3월 10일부터 총 5주간 36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참여형 세션을 구글 직원과 기업가, 업계 리더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무엇보다 청년이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창업 활동, 특히 IT 분야에서의 창업을 수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특징. 문제 해결 능력, 디지털 마케팅 및 AI학습 과정 모두를 실질 창업자의 사례를 통해 습득한다.

특히 대학교와 함께 진행되는 건 처음있는 일. 양사는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을 유망한 스타트업 인재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한층 다양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3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마이크 김(Michael Kim)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태평양 및 한국 총괄,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 네덜란드 대사를 비롯해 200여 명의 국내 스타트업 지원 기관 및 관계자가 함께 했다.

장윤금 총장과 마이크 김 총괄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미래 여성 창업가들의 성장을 장려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했으며, 에이아이포펫, 디플리 등 여성 CEO와 함께 이야기 하는 자리도 운영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전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은 창업가를 위한 공간이자 스타트업 커뮤니티로, 2015년 개관 이래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2021년 말까지 5,129억 원의 누적 투자 유치와 3,3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이뤄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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