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선언
레노버,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선언
  • 김현동
  • 승인 2023.02.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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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가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 기준을 정립하고 넷제로(Net Zero) 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SBTi (Science-based Target Initiative,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 조건을 충족하는 세계 139개 기업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넷제로 전략은 제품의 환경적 영향 감소, 혁신을 통한 제조의 지속가능성 촉진, 운영 및 가치사슬 전반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항목을 다진다.

이를 위해 회사는 책임감 있는 탄소 배출 저감 방식을 채택, PC 및 스마트폰 제조 업계 최초로 SBTi 검증을 받았다. 레노버는 SBTi 연계를 통해 지구 온도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기후 변화 감소 목표를 책임감 있게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레노버 양 위안칭 회장은 “기후 변화와의 전쟁에서 협업과 책임이 공동의 성공에 필요한 두 가지 중요한 요소라고 믿는다. 이에 레노버는 기후 과학을 수용하고 측정을 표준화하며, 목표와 진행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단지와 장기로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했다. 단기적인 목표는 회계연도 2018/2019 대비 50% 저감이다.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평균 35% 줄이고, 구매 제품 및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66.5% 줄인다는 것.

운송 및 유통에서 발생하는 배출량도 톤 킬로 당 2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장기적인 목표는 회계연도 2049/2050 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절대량을 회계연도 2018/2019 대비 90% 저감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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