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스마일서브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 가속할 것"
20주년 스마일서브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 가속할 것"
  • 김신강
  • 승인 2022.06.1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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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서버/호스팅 IDC 기업 스마일서브가 새로운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토종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loud Service Provider, 이하 CSP)로의 체질개선을 선포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2년 직접 설계, 구축한 플랫폼으로 IDC 서비스를 시작한 회사는 내부에 들어가는 전기 솔루션, 네트워크, 항온항습, USP, 내진 관련 시스템 일체를 자체적으로 해결했다"라며, "총 2,000 제곱미터 규모의 스마일 IDC(Smile IDC)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공공 기관 전용 클라우드, 코로케이션, 서버 호스팅, 웹 호스팅, 도메인, SMS, 보안 관제 등의 서비스가 가동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던 비결에 '서버, 네트워크 등 중요 장비를 직접 개발하는 전략'을 언급하며, 현재도 대만, 중국 등지의 서버, 네트워크 관련 부품 업체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장비 설계와 제조 역량을 높이고 있음을 알렸다.

그렇다고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속내도 드러냈다. 시장이 가파르게 변화하고 감염병 사태 이후 온라인의 가속이 더욱 빨라짐에 따라 변화의 필요성을 통감했다는 것. 창립 20주년을 맞은 22년, 그동안 확장하던 클라우드 솔루션이 구축을 끝내고 동시에 안정화도 목표했던 궤도에 오른만큼 새로운 비전에 기초한 체질개선으로 반향을 선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스마일서브 김병철 대표는 "개발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 이 차이가 20년 스마일서브의 역사를 만들었고, 100년 후 미래를 밝힌다"를 향후 100년 뒤에도 시장에서 찾는 기업의 핵심 화두가 될임을 강조하며, “통신사, 대형 포탈, 글로벌 공룡이 모두 출전한 판에서 우리의 길이 쉽지 않을 거라 우려도 적지 않다는 걸 알고 있지만 아마도 앞으로의 20년 아니 앞으로의 100년도 서버쟁이의 외길 고집은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By 김현동·김신강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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