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중앙대광명병원, 환자중심의 디지털병원 혁신
딥노이드·중앙대광명병원, 환자중심의 디지털병원 혁신
  • 김현동
  • 승인 2022.04.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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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와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이 의료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서비스를 융합해 환자중심의 디지털병원으로 탈바꿈하는 측면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광명시 첫 대학병원이자 수도권 서남부 거점대학병원으로 1,000개 이상의 진료 및 업무 프로세스를 전면 재설계했으며 복잡한 업무프로세스를 메타버스(비대면, 원격의료)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ICT기술을 통해 의료서비스 개선을 노렸다.

이를 위해 복잡한 네크워크 인프라 구축과 개발과정, 시스템운영을 딥노이드의 Ai 기술 딥파이에 전담시켜 병원은 본연의 환자진료 및 치료에 더욱 집중하고, 의료 진단‧판독 등의 작업은 보조 솔루션 딥AI(DEEP:AI)고도화로 보완해 디지털전환 부분에서 상생 파트너가 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모든 것이 디지털화, 디지털프레임화되는 시작점이 곧 도래할 것”이라며, “딥노이드는 중앙대광명병원과 협력해 디지털전환 시대의 발자취를 남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딥노이드는 우수한 의료AI기술과 딥파이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병원, 스마트헬스케어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대광명병원 이철희 병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병원도 변화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전환을 통해 병원중심이 아닌 환자중심의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광명병원은 지상 14층~지하 8층 700여 병상 규모로 암 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소화기, 호흡기알레르기, 척추, 관절등 6개의 중증전문클러스터와 30개의 진료과를 운영한다. 철저한 원내 방역과 안정된 진료시스템을 준비했으며 무인 자율주행 방역로봇등이 24시간 상시 방역 체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올해 2680억달러(약 320조원)에서 2025년 6570억달러(약 78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진료에 대한 각국의 지원이 크게 증가했다.

미국은 상위 60개 원격진료 업체 매출이 전년대비 55% 증가했고 미국병원협회(AMA)는 2020년 3월 기준 미국 전역의 병원 중 약 76%가 원격진료를 이행, 지난해 상반기 미국 정부가 원격진료등에 투자한 금액이 약 18조원에 달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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