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KDDI 오픈랜 호환 5G 가상화 기지국 오픈랜 상용화
윈드리버, KDDI 오픈랜 호환 5G 가상화 기지국 오픈랜 상용화
  • 김현동
  • 승인 2022.02.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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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는 일본 통신사업자 KDDI가 윈드리버 스튜디오(Wind River Studio)를 사용해 가상화 기지국 기반 5G 단독모드(SA) 오픈랜(O-RAN)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버라이즌, 보다폰 등의 통신사업자들과도 5G RAN 구축을 주도하며 초기부터 시장을 이끌어온 윈드리버는 "통신사업자가 물리적으로 분산된 초저지연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목적으로 자사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KDDI의 요시무라 가즈유키(Kazuyuki Yoshimura) CTO는 “오픈랜 표준을 준수하는 5G 가상화 기지국 상용화에 성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KDDI는 개방형 가상화 기지국을 통해 유연성을 높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입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속도를 보장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안정적인 통신 경험과 새로운 부가가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전개는 시장 트랜드이기도 하다. 포브스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통신 리더들의 90%가 최소 3년 이내에 오퍼링의 절반 이상을 원거리 엣지 클라우드에서 운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답했다.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의 개발, 배포, 운영, 서비스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이다. 물리적 위치에 관계없이 수천개의 노드를 단일창에서 자동으로 관리해 설치와 운용에 필요한 전체 작업 주기를 간소화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가상화 RAN 인프라의 구축 및 관리를 돕는다.

윈드리버코리아 최우영 이사는 “가상화 기반 5G 단독모드(SA) 오픈랜 상용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한 만큼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5G의 패러다임 전환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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