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보다폰, 상용 오픈랜 구축 파트너로 협업
윈드리버-보다폰, 상용 오픈랜 구축 파트너로 협업
  • 김신강
  • 승인 2021.06.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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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1일] - 5G 네트워크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비롯한 여러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여러 통신사업자가 5G에 최적화된 확장성, 고성능, 고용량, 새로운 운영 모델 확보에 사활을 거는 배경이다. 하지만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초저지연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무선접속망(RAN)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본력과 파트너라는 두 요건이 빠질 수 없다.

윈드리버는 보다폰(Vodafone)과 협력키로 했다. 보다폰은 오픈랜 분야 통신 사업자로서 관련 기술 개발을 견인하고 있다. 양사는 상용 오픈랜(Open RAN) 구축을 핵심 파트너로 각자의 리소스 활용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픈랜(Open RAN) 아키텍처는 유연성, 민첩성을 높이고, 더 빠른 롤아웃(rollout)을 지원하는 기술로, 상용(COTS) 하드웨어와 컨테이너 및 개방형 솔루션을 사용해 비용 절감을 꾀하는 것이 노하우다. 민간기술협의체 ‘텔레콤 인프라 프로젝트(Telecom Infra Project)’ 및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의 이니셔티브에 기반한 개방형 인터페이스 및 상호운용성 표준이다.

2021년 배치를 목표로, 컨테이너화 된 싱글랜(2G, 4G, 5G) 기지국의 형태로 설계됐다. 원거리 엣지에 있는 클라우드에서 실시간 베이스밴드 처리하는데, 초저지연 특징을 유지한 채 오픈랜을 사용하여 2G 및 4G+ 그리고 5G를 비용 효율적으로 확장한다.

보다폰은 분산 장치(DU)와 집중 장치(CU) 코로케이션 방식의 분산 RAN (DRAN)으로 배포되어 확장성, 저지연성, 고성능, 고용량에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보다폰 프란치스코 마틴(Francisco(Paco) Martin)은 “유럽 최초의 오픈랜 상용 구축을 위한 중요한 여정에 윈드리버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윈드리버와 같은 신규 공급업체들과 협력을 넓혀 모바일 네트워크를 보다 유연하게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영 윈드리버 이사는 “윈드리버는 버라이즌(Verizon)과 함께 미국 전역에 세계 최초의 엔드-투-엔드 가상 5G 데이터 세션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경험을 인정받아 보다폰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됐다. 통신 사업자들이 개방된 생태계를 바탕으로 5G 엣지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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