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플래그십 미러리스 Z 9 및 NIKKOR Z 렌즈 2종 공개
니콘, 플래그십 미러리스 Z 9 및 NIKKOR Z 렌즈 2종 공개
  • 김현동
  • 승인 2021.10.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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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9일] - 니콘 Z 9는 Z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의 첫 플래그십 모델로, 적층형 CMOS(시모스) 센서와 EXPEED(엑스피드) 7 화상 처리 엔진을 장착해 AF(자동초점) 성능이 개선됐다. AF 시스템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서 모두 사람, 개, 고양이, 새,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 총 9가지의 피사체 유형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동영상은 최대 30프레임의 8K UHD 영상을 외장 레코더 없이 카메라에 내장된 메모리 카드에 최대 약 125분까지 기록 한다. 더불어 4K UHD 해상도로 초당 120, 60, 30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으며, 프로레스(ProRes) 422 HQ 코덱도 기본 내장했다.

틸트식 액정 모니터는 4축 수직/수평으로 설계해 높거나 낮은 각도에서도 원하는 앵글 촬영에 유용하다. 광학식 뷰 파인더와 전자식 뷰 파인더 보다 향상된 리얼 라이브 뷰 파인더를 적용했다. 파인더 이미지의 끊김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한 프레임을 표시하는 기존 블랙아웃 프리 촬영과 달리, 리얼 라이브 뷰 파인더는 장면 내 피사체의 실제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표시해 건너뛰기나 시야 손실 없이 매 순간을 부드럽게 계속 확인할 수 있다.


신규 렌즈는 Z 마운트를 채택한 풀프레임 미러리스와 호환되는 초망원 줌 렌즈 NIKKOR Z 100-400mm f/4.5-5.6 VR S와 표준 줌 렌즈 NIKKOR Z 24-120mm f/4 S다. 초망원 줌 모델인 NIKKOR Z 100-400mm f/4.5-5.6 VR S는 색수차(색 번짐)를 철저하게 억제해 최대 개방 조리개 값에서도 해상도가 우수하다. 동급 제품 가운데 가장 짧은 0.75m의 최소 초점 거리(최단 촬영 거리)에 약 1,355g 중량으로 가볍다. 줌에 의한 무게 중심 변화를 크게 줄여주는 이너 밸런스 기술(Inner Balance Technology)도 적용됐다.


NIKKOR Z 24-120mm f/4 S는 색수차(색 번짐)을 줄이면서 선명한 해상력을 구현하는 5배 표준 줌 렌즈다. 24-120mm의 넓은 초점 거리를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인 f/4로 일정하게 촬영 가능하며, 특히 사진과 영상 촬영 모두 망원 영역에서 아름다운 배경 흐림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동급 렌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약 630g의 무게로 휴대성이 좋고, 망원에서 0.39배의 최대 촬영 배율 실현으로 접사 촬영에도 최적화됐다. 식물 등의 섬세한 묘사부터 여행, 스트리트 스냅, 웨딩 등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마운트 어댑터 FTZ ll는 니콘 DSLR 카메라 사용자가 보유한 NIKKOR F 렌즈를 Z 마운트 시스템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마운트 어댑터다. 삼각대 소켓 자리를 없애고 돌출부를 최소화해 경량화를 구현했으며, 세로 촬영 시 그립감이 향상되고 다양한 액세서리 장착이 보다 쉬워지는 등 조작성이 개선됐다. PC 전용 소프트웨어인 NX 테더는 니콘 카메라와의 테더링 촬영을 지원한다. 컴퓨터에서 카메라 설정을 조정하고 원격 촬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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