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화물차 대형 사고 예방에 총력 "민관협력 체계로 대응"
맵퍼스, 화물차 대형 사고 예방에 총력 "민관협력 체계로 대응"
  • 김신강
  • 승인 2021.08.0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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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5일] - 지난 봄 제주대 사거리 앞에서 62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화물차 대형사고,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발생한 화물차 끼임사고, 최근 발생한 인천 스쿨존 사고까지, 화물차 운행이 위험한 도로 주행이나 자체가 큰 화물차의 특성상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승용차와 달리 자체가 길고 높으며 적재중량은 최대 40톤 이상에 이른다. 안전속도 5030 경찰 단속도 지난 7월부터 본격화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 흐름이 빨라지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대형 화물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화물차 안전운행에 대한 이슈는 여전하다.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화물차의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사각지대가 많은 통행 위험도로, 높이, 중량 등의 제한 데이터를 확인해 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전용 내비게이션 사용이 필수적이다."고 주장한다. 자사 개발 아틀락 트럭이 화물차의 높이, 중량, 시간 제한 구간을 회피하는 경로는 물론 좁은 길 회피 등 화물차 사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전용 기능을 포함한 만큼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

기대에 힘입어 한국철도공사, 제주도 등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기관 등에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추세다. 최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총 2.5만명 조합원을 사용자로 확보한 바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화물차 운행이 많은 광주 및 전남 지역의 철도교량, 지하차도, 고가 등에 대한 높이제한 데이터를 맵퍼스에 제공한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와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 7월부터 노인 보호구역 안전운전 음성안내를 제공 중이다.

지난 봄 제주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물차사고와 관련해서도 도와 협력해 제주도 내 통행 위험구간을 데이터에 반영, 지난 5월 초부터 실 서비스에 적용 중이다. 위험구간에는 1100로, 산록북로, 516로, 첨단로 등 회전구간과 내리막이 많은 제주 산간도로가 포함돼, 최대 적재량 4.5톤 이상의 화물차는 해당구간을 최대한 회피하는 경로를 안내하고 있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맵퍼스는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으로 확보한 화물차 운행 빅테이터를 바탕으로 지자체는 물론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력해 화물차 주행 사고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며 “또한 화물차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트럭 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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