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이 내 길인가? 저 길이 내 길인가? 아틀란, 초행길 난감함 잡았네!
이 길이 내 길인가? 저 길이 내 길인가? 아틀란, 초행길 난감함 잡았네!
맵퍼스, 아틀란 정기 업데이트로 모식도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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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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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5일] - 처음 향하는 길을 안내하는 친절한 내비안네. 하지만 매 순간순간이 이 길이 내 길인가? 저 길이 내 길인가? 운전자를 난감하게 만든다. 특히 교차로는 최대의 난제로 자칫 엉뚱한 곳으로 진입했다가 낭패를 본 이들도 부지기수. 그래서 최근 고속도로에 등장한 색상 안내를 20세기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찬양하기도 하는데.

전자 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도 여기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를 아틀란 정기 업데이트에 반영해 모식도를 전면 개편하고 초행길이나 헷갈리는 도로에서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의 최신 도로 정보와 안전운전 데이터를 반영한 것은 물론 아틀란 내비게이션의 최대 강점인 모식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했다. 각 차선의 방향을 미리 알려주는 주행 안내선(노면 색깔 유도선)을 모식도에 반영해 화면의 시인성을 더욱 높인 것.


도로의 모습을 실제와 유사하게 재현한 상세 모식도 626개 지점(1,283개 방면)을 업데이트해 사용자가 복잡한 도심 교차로나 분기점에서 주행 방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표지판 데이터(signpost DB)를 활용해 표지판과 도로 위 방면 정보를 반영했다. 경상도 및 충청도 내 신규 도로 개통, 어린이 보호, 신호 및 과속 위험, 주정차 CCTV, 철길건널목, 방범용 카메라 등 약 847건의 안전운전 데이터도 업데이트했다.

맵퍼스 관계자는 "이번 아틀란 정기 업데이트는 대대적인 모식도 개편을 통해 초보운전자나 초행길 운전에서 더욱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라며 "비통신형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경우 2개월마다 진행되는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항상 최신의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맵퍼스는 이번에 신규 업데이트한 모식도를 아틀란 내비게이션 앱에도 3월 내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혼잡한 교차로나 연속 분기점 등 주행 방면이 복잡한 도로에 대한 모식도 제작과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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