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논 샤슈아 인텔 수석 부사장, 댄 데이비드 상 수상
암논 샤슈아 인텔 수석 부사장, 댄 데이비드 상 수상
  • 위클리포스트
  • 승인 2020.02.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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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14일] - 매년 세계적으로 영감을 주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세 가지 분야에 각각 백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는 댄 데이비드 상. 총 상금 300만 달러를 를 을 지급하는 이 상은 텔 아비브(Tel Aviv) 대학에 본부를 수상자를 선정한다. 과거, 현재, 미래를 기준으로 성과와 기여도를 따지며 올해 주목한 분야는 과거(문화 보존과 부흥), 현재(양성 평등), 미래(인공지능)라고.

그 중 미래(인공지능) 부문에 모빌아이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암논 샤슈아 교수와 딥마인드(DeepMind)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 박사가 선정됐다.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 컴퓨터 공학 교수이자 암논 샤유아 인텔 수석 부사장인 그는 머신 러닝과 컴퓨터 비전에 관한 인공지능 분야 논문을 총 120 개 이상 발표했으며, 45 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컴퓨터 비전 및 머신 러닝이 전공분야다. 관련업계는 샤슈아 교수가 컴퓨터 비전과 머신 러닝에 텐서(Tensor) 분석 사용을 개척했고, 딥 러닝의 기초를 이해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한다. 실자 공동 창업한 다수 스타트업의 기반이 되었다. 1999년 창업한 모빌아이가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AI를 개발하며 현재 전 세계 5천 5백만 대 이상의 자동차에 시스템이 도입됐다.


2017년 모빌아이를 인텔이 인수하며 인텔에 합류한 샤슈아 교수는 수석 부사장 겸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를 활용해 시각 장애인과 청각 장애인을 돕는 오캄(OrCam)의 공동 창업자 겸 CEO를 맡고 있다. 오캄의 제품은 타임지 선정 2019년 최고의 100대 발명품에 올랐고 이후에도 자연어 이해와 디지털 뱅킹 분야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두 곳을 공동 창업했다. 이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에 영상 과학 및 기술 학회에서 올해의 전자 영상 학자로 인정 받기도 했다.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인텔 수석 부사장 겸 모빌아이 CEO는 이번 2020년 댄 데이비드 상 수상에 대해 “하사비스 박사와 함께 2020년 AI 부문 댄 데이비드 상 수상자로 선정돼 영광이고, 뛰어난 수상자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운이 좋은 것 같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현대 생활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였으며, 이 상은 인류의 이익을 위한 인공지능의 위대한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댄 데이비드 상은 이 상의 원동력인 국제 사업가이자 자선가였던 고(故) 댄 데이비드가 설립했다. 그의 목표는 사회에 지속적인 영향을 준 사람에게 보상을 하고, 어린 학생과 기업가들이 미래의 학자와 지도자가 되도록 돕는 것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2006년 첼리스트 요요마(Yo-Yo Ma), 2008년 전 미국 부통령 앨 고어(Al Gore), 2010년 소설가 마거릿 애트우드(Margaret Atwood), 2011년 형제 영화 감독 에단 코엔(Ethan Coen) 및 조엘 코엔(Joel Coen), 2013년 저명한 경제 학자 겸 최근 노벨 수상자인 에스테르 뒤플로(Ester Duflo), 2018년 유방암 유전자의 발견자 메리 클레어 킹(Mary-Claire King)교수가 있다.

2020년 댄 데이비드 상 과거(문화보존과 부흥) 부문은 로니 G 번치 3세(Lonnie G. Bunch III) 사무총장과 바르바라 키르센블랕-김블레트(Barbara Kirshenblatt-Gimblett) 교수에게 수여되며, 현재(양성 평등) 부문은 데보라 디니즈(Debora Diniz) 교수와 지타 센(Gita Sen) 교수에게 돌아갔다. 샤슈아 교수와 하사비스 박사는 다른 4명의 수상자들과 함께 2020년 5월 텔 아비브에서 열리는 댄 데이비드 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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