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엣지로 확장 Gecko 발표
아카마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엣지로 확장 Gecko 발표
  • 김현동
  • 승인 2024.02.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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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가 엣지 네트워크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을 내장한 ‘아카마이 Gecko(Generalized Edge Compute)’를 공개했다. 사용자, 디바이스 및 데이터 소스와 더 가까운 곳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시그널이다.


2023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ClearPath Strategies의 조사에 따르면 IT 의사결정권자의 3분의 2가 향후 12개월 동안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이 인공지능(AI) 및 머신 러닝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등 분산 클라우드의 이점이 자사의 IT 전략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아카마이는 신규 서비스가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주요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최신 전략적 조치라고 전했다. 또한, 이는 현재의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제공하지 못하는 고성능, 지연 시간 단축 및 진정한 글로벌 확장성을 필요로 하는 최신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미 초기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Gecko 성능은 AI 추론, 멀티플레이어 게임, 소셜 및 스트리밍 미디어 분야의 고객에게 가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몰입형 리테일, 공간 컴퓨팅, 데이터 애널리틱스, 소비자 및 산업용 IoT 등의 분야에서 향후 사용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키텍처는 클라우드와 엣지 네트워크를 별도로 취급한다. 설명에 따르면, Gecko는 기존의 도구, 프로세스 및 가시성을 활용해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이르는 컴퓨팅의 전체 연속체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기존의 글로벌 엣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반화된 컴퓨팅을 배포할 수 있ㄷ.

Gecko는 일반적으로 중앙 집중식 데이터센터에 국한된 기존의 무거운 컴퓨팅을 아카마이 네트워크의 엣지로 이동시킨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도달하기 어려웠던 수백 곳의 장소에 풀스택 컴퓨팅을 제공해 고객이 워크로드를 사용자와 더 가까운 곳으로 옮길 수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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