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일본 JR 규슈, 선로 검사에 크리아 K26 SOM 기반 비전 AI 박스 채택"
AMD "일본 JR 규슈, 선로 검사에 크리아 K26 SOM 기반 비전 AI 박스 채택"
  • 김현동
  • 승인 2024.02.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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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일본 고속열차 운영사인 JR 규슈 철도회사가 선로 검사 자동화 시스템에 크리아(Kria) K26 SOM(System-on-Module)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AI 기반 솔루션은 작업자가 수동으로 선로를 검사하던 기존 방식을 대체해 검사 속도와 비용 및 효율성을 높인다.


JR 규슈 고속열차는 최대 약 259km/h의 속도로 2,340km가 넘는 지역을 운행한다. 따라서, 안전을 위해 정해진 시간마다 면밀하게 선로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볼트의 체결 상태와 기타 선로 문제를 감지 및 검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요구했다.

카즈히로 사카구치(Kazuhiro Sakaguchi) 부장은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기존 선로 검사 방식의 효율 문제를 개선했으며, 향후 기능 향상을 통해 검사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들인 선로 검사 솔루션의 핵심은 약 19km/h 이상의 속도로 선로를 검사하는 카트에 탑재된 비전 컴퓨팅 박스다. 박스에는 AI를 통해 데이터 및 이미지에 대한 사전/사후 프로세싱을 향상시키는 FPGA 기반 크리아 K26 SOM이 내장된 고속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크리아 K26 SOM은 사용자 지정 구현이 가능한 AMD 징크 울트라스케일+(Zynq UltraScale+) MPSoC와 DDR 메모리, 비휘발성 스토리지 디바이스, 보안 모듈 및 알루미늄 열 분산기를 모두 내장한 소형화 일체형 임베디드 플랫폼이다.

또한 철도는 자연환경에 설치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변화하는 자연조건에 맞춰 업데이트할 수 있는 조건까지 수용했다.

체탄 호나(Chetan Khona) AMD 디렉터는 “JR 규슈는 엣지 AI 컴퓨팅과 결합한 크리아 SOM의 지속적인 프로그래밍 기능을 통해 머신 비전에서 산업용 로봇, AI 및 머신러닝 컴퓨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다.”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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