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쿨스팬, 보안 디바이스 및 보안 통화 서비스 공동 개발
시큐리온-쿨스팬, 보안 디바이스 및 보안 통화 서비스 공동 개발
  • 김현동
  • 승인 2023.09.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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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보안기업 시큐리온이 군용 통신업체 쿨스팬(KOOLSPAN)과 보안 서비스 개발 협력을 맺었다.

미국 기업인 쿨스팬은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비밀 통화 핸드폰(비화폰) 그리고 보안 통화 서비스 분야다. 국내에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시린랩(Sirin Labs)이 공개한 스마트폰 솔라린(Solarin)에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제공한 기업으로 알려진 바 있다.

시큐리온은 쿨스팬과 함께 보안 디바이스 및 보안 통화 서비스를 위한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또 기존에 B2B 위주로 제공해 온 해킹 탐지 솔루션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여,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B2C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모바일 보안 올인원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안 소프트웨어를 넘어 보안 디바이스에 관한 개발·보호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협력”이라고 말했다.

쿨스팬 알렉산드로 오솔리(Alessandro Ossoli) COO는 “우리는 시큐리온과의 협력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면 기밀 콘텐츠의 통신 및 교환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를 보호하는 고유한 제품 개발까지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쿨스팬은 한국 시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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