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는 공랭식 쿨러 MA-4 프리깃(Frigate)을 출시했다. 호환성을 높인 방열판과 자체 디자인한 냉각팬의 조합으로 저소음·고효율을 구현했다.
회사는 "최근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유지보수 측면에서의 이점 때문에 공랭식 쿨러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MA-4 프리깃은 성능과 크기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고 개발 취지를 밝혔다.
최범석 사장은 “고성능 공랭식 쿨러는 장착 호환성에 제약이 따른다. MA-4 프리깃은 이보다 조금 더 콤팩트한 크기에 최적의 성능을 구현했다. 시스템 본연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MA-4 프리깃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본 형태는 대칭형 싱글타워 디자인을 갖춘 공랭식 쿨러다. 6mm 두께 히트파이프 4개가 발열을 효과적으로 냉각한다. 바닥면도 히트파이프가 프로세서와 맞닿을 수 있도록 가공한 HDT(Heat-pipe Direct Touch)를 적용, 열전도 성능을 극대화 했다. 알루미늄 방열핀을 통해 열이 자연스레 배출된다.
냉각팬은 MA-13을 사용했다. 130mm 규격으로 냉각팬 회전축은 오일 누유를 막아 작동 안정성과 수명을 늘린 어드밴스드 슬리브(Advanced Sleeve) 설계를 반영해 수명과 안정성 외에도 장시간 사용 시 정숙성까지 확보했다. 진동 방지 패드도 부착착했다.
MA-4 프리깃은 최대 210W TDP 대응 프로세서까지 적용할 수 있다. AMD 소켓 AM5 및 인텔 LGA 1700 등 최신 프로세서 외에도 이전 프로세서까지 폭넓게 대응한다. 이에 맞는 브라켓도 포함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나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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