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Z8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공개, Z9 계승 부피 약 30% 다운사이징
니콘 Z8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공개, Z9 계승 부피 약 30% 다운사이징
  • 김현동
  • 승인 2023.05.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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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은 Z 마운트 풀프레임(F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Z8을 공개했다. 플래그십 모델 Z9 대비 약 30% 소형화한 크기로 기능과 성능 또한 Z9의 그것을 계승 소형ㆍ경량 바디에 담아냈다.


니콘 관계자는 "우수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사진과 동영상 모두 안정적으로 다양한 장면을 촬영할 수 있으며, 결정적인 순간의 안정적인 캡처를 통해 모든 장면에서 최고의 묘사가 가능하다"고 자찬했다.

AF(자동초점) 성능 또한 Z9와 동일한 고속ㆍ고정밀 시스템이다. 저휘도 한계는 EV-9으로 어두울 때나 역광일 때에도 피사체를 빠르게 잡아낸다. 프리 캡처를 활용하면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낼 수 있다. 프리 캡처는 셔터 버튼을 반 누름한 후 완전히 누르기 전 최대 1초까지 기록하는 기능이다.

동영상은 30프레임 8K UHD 영상을 외장 레코더 없이 카메라에 내장된 메모리 카드에 최대 약 90분까지 녹화할 수 있다. 8K 오버 샘플링은 4K UHD 해상도로 초당 60, 50, 30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12비트 RAW 및 10비트 프로레스(ProRes) 422 HQ 코덱도 내장 고화질 영상 기록을 즐길 수 있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Z 8은 Z 9의 성능을 소형 바디에 응축해 고성능 기능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사용자 편의성은 더욱 높인 제품”이라며, “니콘은 앞으로도 새로운 차원의 광학 성능을 추구해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영상 표현의 가능성을 더욱더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영상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KOBA 2023(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 참가하고, 전시장에서 Z 8을 공개할 예정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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