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4월 2일을 국제 팩트체킹의 날(International Fact-Checking Day)로 지정하고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하여 누구든지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은 구글 플랫폼 전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유해 콘텐츠의 확산을 억제하는 것.
예를 들면 이용자를 속이고 악용하거나 해를 입히려는 시도를 파악하고, 질 낮은 정보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활동이다.
◆ 악의적인 행위자 차단 및 이용자 보호
허위 진술, 위장 행위 또는 허위 건강 정보 관련 정책 위반 포스팅에 대해 조치했다. 한국 지역에서만 지난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90,500개 이상의 동영상이 삭제됐다. 지난 2022년 구글은 전 세계에서 구글의 정책을 위반한 52억 개 이상의 광고를 차단하거나 삭제했다.
◆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으로 이용자 지원
더 풍부한 맥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 검색결과에 관한 정보(About this result) 기능을 출시했다. 영어든 한국어든, 대부분의 구글 검색 결과 옆에 표기된 세 개의 점을 통해 정보의 출처를 확인할 수 있고, 구글이 검색 노출한 근거를 안내한다.
유튜브 채널에도 적용된다. 잘못된 정보가 제공될 가능성이 높은 주제는 영상 아래와 검색 결과 상단에 추가적인 문맥을 제공하는 정보 패널이 표기된다. 정보 패널은 제3자 출처의 기본적인 배경 정보와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는 웹사이트의 링크로 구성됐다.
◆ 특정 주제는 공신력 있는 기관 콘텐츠가 먼저 노출
플랫폼에서 이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계정 가로채기와 허위 정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 허위 활동까지 모니터링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특히 보건 콘텐츠는 공신력 있는 기관 콘텐츠가 먼저 노출하도록 조치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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