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10x지노믹스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마크로젠, 10x지노믹스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 김현동
  • 승인 2023.05.10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유전체 시퀀싱 기업 10x지노믹스가 싱글셀 시장 확대를 위해 10x지노믹스 싱글셀 분석 기기 제니움(Xenium) 카탈리스트(Catalys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니움은 가시적 분자 결합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10x지노믹스의 플랫폼으로 단일 세포보다 더욱 세분화된 RNA 및 단백질 정보를 즉시 이미지화해 분석한다. 수백에서 수천 개 유전자의 발현 위치 파악이 가능하며, 약물반응과 관련된 약 400개 유전자 발현을 분석할 수 있다.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에 사용된다.

양사가 협약한 10x지노믹스의 제니움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은 연구자들이 10x지노믹스에 샘플을 보내 처리할 수 있는 기술 액세스 서비스다.

양사 협약에 따라 마크로젠은 싱글셀 대량 분석 플랫폼 크로미움(Chromium)과 공간전사체 분석 플랫폼 비지움(Visium), 그리고 ISH(in situ Hybridization, 가시적 분자 결합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정된 유전자 위치 파악을 가능하게 하는 제니움까지 싱글셀 분석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

앞으로 마크로젠은 특정 조직 내 단일세포 단위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제약사, 대형 병원 등을 대상으로 정밀 임상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2021년 7월 한국 기업 최초로 싱글셀 전사체 분석과 공간전사체 분석 서비스에 대한 10x지노믹스 CSP(Certified Service Provider) 인증을 동시 취득했다. 협약을 통해 한국 본사와 일본∙유럽법인 및 미국에 위치한 관계사 소마젠의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전 세계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