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끝, 출퇴근 시작… 오프라인 현장의 필수템
재택근무 끝, 출퇴근 시작… 오프라인 현장의 필수템
  • 김현동
  • 승인 2023.02.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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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한적했던 사무실에 발걸음과 목소리가 다시 채워지고 있다. 다수 기업이 재택근무 종료를 선언하며 오프라인으로 다시금 모여들기 때문. 팬데믹 시대의 업무 환경은 회사를 선택하거나 떠나는 이유 중 가장 핵심적인 요인으로 부상했다.

빅데이터 콘텐츠 구독 플랫폼 KPR 인사이트 트리가 조사한 결과 지난해 근무 환경과 기업 문화가 이직 및 퇴사의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택근무가 더 익숙한 MZ세대는 개인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정해진 시간과 범위 내에서만 최소한으로 일한다는 조용한 사직이란 개념에 더욱 충실한 경향이 크다.

반면에 동료와 가까이서 의사소통하고, 집중력과 창의성을 높여 업무 전문성을 쌓으며 만족스러운 회사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회사원도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퇴사보다 일할 맛나는 사무 공간을 만드는 데에 힘을 쏟기로 선택한 이들을 위해 오피스 현장 필수 아이템 3가지를 공개한다.

# 컴팩트한 사이즈 기계식 무선 키보드

키보드는 열 손가락 모두 사용하는 주변기기인 만큼 제품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타건감이다. 로지텍의 사무용 무선 기계식 키보드 시그니처 K855는 손끝을 자극하는 타건감에 경쾌한 소리를 전달해 바쁜 업무 중에도 손과 귀가 즐겁다.


TTC 적축 기계식 스위치를 탑재해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한 타이핑이 가능하며, 반응 속도가 빨라 업무 활용에 용이하다. 윈도우, 맥OS, 리눅스, 크롬OS, 안드로이드, iOS 등 PC 및 모바일 운영체제에 대응하고 최대 3대의 PC를 넘나들며 멀티 태스킹할 수 있다.

높이가 4° 와 8° 2단계로 조절되는 받침대 또한 탑재해 평소 자세와 습관에 따라 맞출 수 있다. 블루투스 LE 연결 또는 로지 볼트 리시버를 통해 무선 연결돼 끊김 없이 안정적인 무선 환경을 제공한다. 2개의 AAA 배터리로 최대 36개월 동안 사용 가능하다.

# 탕비실 안가도 하루 종일 따뜻한 차 한 잔

출근해 쉴 새 없이 일하는 직장인에게 잠시 주어지는 티타임은 행복 그 자체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차나 커피 한 잔이 주는 즐거움은 어느 때보다도 크다. 업무에 몰두하면서 음료도 따뜻하게 음미하고 싶다면, 포근하고 깊은 맛을 안전하게 전달하는 허킨스의 머그 워머 스머그V2 Gen 3가 있다.

충전 패드 위에 컵을 올려두면 60°C로 온도를 유지해준다. 가열 시 열을 컵에만 전달해 패드에는 남아있는 열이 없고, 컵을 패드 위에 놓은 후 8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안전하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컵 뚜껑과 세라믹으로 제작한 컵, 환경에 무해한 크래프트 소재의 포장지 등 환경친화적인 부분도 신경 썼다. 평소 애용하는 음료 종류와 마시는 양에 따라 오리지널과 아로마 2가지 스타일의 컵 중 택일 가능하다.

# 지저분한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 데스크 오거나이저

누구나 정돈된 사무 공간을 꿈꾸지만, 책상 정리는 항상 나중으로 미루게 된다.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에게 심플하면서도 목적에 충실한 정리템은 필요하다. 간편한 설치와 깔끔한 수납 기능을 갖춘 데스크 오거나이저가 요긴하다.

원형 구멍이 뚫려있는 모듈형 보드로 거치대, 케이스 등 다양한 모듈을 부착해 각종 사무용품부터 스마트폰과 같은 IT 기기까지 보관할 수 있다. 상하단에 받침대가 있어 책상 위에 두거나 파티션에 걸어두고 사용 가능하고, 슬림한 스타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자리 이동 없이 고정 좌석에서 회사 생활한다면 눈에 잘 띄는 벽에 타공해 고정해놓고 쓸 수도 있다. 쉽게 모양이 변형되지 않는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활용해 내구성 또한 뛰어나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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