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젯슨, 젯슨 이용해 동시 현지화 및 매핑 실행
엔비디아 젯슨, 젯슨 이용해 동시 현지화 및 매핑 실행
  • 김신강
  • 승인 2022.11.0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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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젯슨(NVIDIA Jetson)이 카트켄(Cartken) 배송 서비스형 로봇에 탑재됐다. 2019년 설립된 카트켄은 보도로 커피와 음식 등을 배송하는 서비스형 로봇을 제조한다. 스타벅스와 그럽허브(Grubhub) 등과 계약했다.


카트켄 CEO 크리스 버쉬(Chris Bersch)는 “나와 공동 창업자 조나스 위트(Jonas Witt), 제이크 스텔만(Jake Stelman), 안잘리 진달 나익(Anjali Jindal Naik)은 기술의 준비성과 경제성 때문에 로봇에 대한 전망에 기대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구글 출신 엔지니어다.

버쉬는 “우리가 본 것은 바로 소형 자율주행차가 거리에서 작동하도록 할 수 있는 기술적 변곡점이었다. 부리또를 배달할 수 있는 2만 달러짜리 로봇을 만든다는 것은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속적인 인력 부족 현상으로 인해 기존 및 신규 기업은 비즈니스 효율성과 인력 지원을 모색해 시장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 카트켄은 애그테크(agtech), 제조, 소매,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송 분야에 진출했다.

ABI 리서치에 따르면 로봇 라스트 마일 배송 시스템은 2022년 7천만 달러에서 2030년에는 6억 7천만 달러로 9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카트켄 서비스의 특징은 사용량에 따라 지불하는 서비스형 로봇(RaaS)을 제공한다. 일명 화이트 라벨(white-label) 기술 제공업체로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 외관과 애플리케이션 기능에 맞게 커스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다수의 센서와 카메라를 처리할 수 있는 엔비디아 젯슨 임베디드 컴퓨팅 모듈기반에서 이뤄진다.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Orin)을 사용하여 물리적 이동 거리를 측정하는 휠 주행기록계와 매핑(mapping) 및 탐색을 지원하는 카메라 6대가 장착됐다. 기본적으로 레벨 4 수준의 자율성도 보장한다.

버쉬는 “젯슨 엣지 AI 플랫폼은 카트켄의 첨단 AI 알고리즘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탁월한 임베디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에너지 소비량이 적기 때문에 한 번의 배터리 충전만으로도 하루 종일 로봇을 구동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카트켄이 젯슨 엣지 AI 플랫폼을 선택한 이유이다”라고 말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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