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한국 상륙 1주년을 맞아 주요 데이터와 성과를 발표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1년 동안 K팝 음원은 전 세계적으로 월평균 79억 7천만 회 이상 스트리밍되어 이전 스트리밍 횟수(63억 회)와 비교했을 때 약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4억 6백만명 이상 사용자가 184개 국가에 포진한 가운데 한국 아티스트 신규 유입량은 미국,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독일, 영국, 필리핀, 일본, 그리고 프랑스 순으로 많았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 이하이 스포티파이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지드래곤 그XX를 여성 래퍼 오드리 누나(Audrey Nuna)가 커버 △ 트와이스, NCT 127, 세븐틴 등 인핸스드 앨범(Enhanced Album) 론칭 △ 인디 아티스트 조명 Fresh Finds Korea, 재즈 아티스트·음악 소개 Jazzy Korea 등 플레이리스트 론칭 △드라마 제작사와 협업 플레이리스트 론칭
△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싸이월드 BGM 등 파트너십형 플레이리스트 론칭 △공식차트 K-pop Global Chart 론칭 △ 애쉬 아일랜드, CL, 가호, 이하이, 사이먼 도미닉 등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한해 35회 이상 진행, 론칭 1년 전과 비교시 8배 이상 증가 등의 부차적인 효과가 이어졌다고.
지난 1년간 인도,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브라질, 멕시코, 대만 순으로 K팝 허브에 가장 많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세계적으로 K팝 허브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상위 10개 플레이리스트는 K-Pop Daebak, TrenChill K-R&B, WOR K OUT, Women of K-Pop, Dalkom Cafe, Girl Krush, K-Pop Rising, KimBops!, Korean OSTs, 그리고 Best of Korean Soundtracks 순이다.
스포티파이는 한국 론칭 이후 실시간 글로벌 청취 통계 분석과 다양한 리소스를 무료로 제공했고, 각 수록곡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디지털 아트워크 개념의 캔버스(Canvas) 영상 기능을 이용한 한국 아티스트 역시 254% 증가했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긴 여정의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의 아티스트, 창작자 및 업계 파트너들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갈 것"이라고 강조, “아티스트들에게는 전 세계 곳곳의 청취자들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청취자들에게는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고 일상 속 듣는 기쁨을 드리기 위해 스포티파이 코리아팀에서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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