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토브, 전남대학교병원에 코로나 대응 키오스크 실증
엘토브, 전남대학교병원에 코로나 대응 키오스크 실증
  • 김현동
  • 승인 2021.09.06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 09월 06일] - 플랫폼 기업 엘토브가 전남대학교병원에 지능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납품했다. 회사는 지난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으로 시행된 2020년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사업 주관사로 선정되어 독립기념관과 세종병원에 국내 최초로 시각, 청각, 지체 장애인을 모두 배려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한 바 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음성안내가 가능해 시각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의 키를 자동으로 인식해 키오스크 높이를 조절한다. 휠체어 사용자 및 어린이에게 편의성이 우수하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입/출력 장치와 농아인을 위한 ‘수어 아바타’도 갖췄다.

올해 2차년도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대비하여 비접촉 에어터치, 키오스크 화면 소독, 손가락이 닿는 키패드와 점자모듈 소독 기능 등 다양한 기술을 추가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하여 응답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하여 말을 하지 못하는 농아인과 팔을 많이 움직이지 못하는 지체 장애인까지 수용할 수 있게 한 것.

전남대병원은 방문객이 문진표 수기작성 및 발열 체크 후, 입구에서 직원이 수백 명의 방문객을 직접 확인하는 기존 출입방식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통해 방문용 문진표를 간편히 입력하고 QR코드가 발급되면, 이 QR코드를 ‘출입 게이트’에 찍고 발열체크와 동시에 출입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개선했다.

엘토브의 김지성 대표는 “수원시에도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추가 설치하고, 노약자와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분석하여 디지털 소외계층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서비스를 설계함으로써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정부의 디지털포용 정책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PRESS@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